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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카페 게시글
영화이야기 뒤늦은 괴물 리뷰입니다.
재원 추천 1 조회 163 24.03.27 13:2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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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7 13:51

    첫댓글 고레에다 감독께서 아주 좋아하실듯 합니다. 그의 의도대로 괴물은 타인이 아닌 타인을 괴물로 만들려고 하는 내가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셨으니 말이죠. 그건 아직 사회가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의미도 되겠네요.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28 17:06

    고레이다는 미끼를 던져버렸구, 저는 콱 물어버렸네요.
    전에 승훈 피디님이 "이 영화를 보고나서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이 되었는지"라고 하셨는데
    많이 바뀌진 않았더라도, 많이 깨닳은건 있는 영화였네요.

  • 24.03.27 18:27

    재원님 리뷰 비온 뒤 낙엽처럼 착 감기네요. 너무 좋아하는 영화라 리뷰도 반갑습니다. 이렇게 생각 비우고 가는 것 좋은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3.28 17:07

    비온 뒤 낙엽처럼 착 달라 붙어야 할 시기라서요 ㅎㅎ

  • 24.03.28 07:17

    제목이 주는 함정에 당하셨군요. 저 역시..

    괴물 총량의 법칙이 있다면
    제가 그 괴물이 되지않기 위해 오늘도 따땃한 마음 장착하고 하루를 보내보려합니다.ㅎㅎ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28 17:08

    네. 감독은 여러가지로 우리를 함정으로 밀어 넣더라구요.
    밀어 넣고나서 함정에 걸린 나를 탓하게 하는건 좀 그렇긴 하지만, 그걸 탓하지 않은 만큼 좋은 영화였습니다.

  • 24.03.28 08:48

    재원님 리뷰 읽으며 온전히 영화를 다시 감상한 기분이 들었네요. ^^ 오래되었지만 다시 감상하고 싶어지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었다는 점에서 <괴물>은 참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3.28 17:08

    네. 첨엔 집에서 가족들이랑 볼까 하다가, 아무도 안 볼꺼 같아서 영화관으로 갔는데.
    보고나니, 가족들(특히 아들)하고 같이 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4.03.28 10:53

    재원님 리뷰 팬입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괴물은 생각할수록 생각할게 많은 잔상에 오래 남은 영화네요. 올해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작성자 24.03.28 17:09

    앗.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카페에서 괴물얘기 많이 나올때는 왜 그런가 했는데,
    보고나니 딱 알겠더라구요.

  • 24.03.29 13:59

    괴물 저도 작년에 아주 인상깊게 봤어요 리뷰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3.30 16:14

    네 족구왕님 덕분에 괴물 알게된 기억이 있네요. 덕분에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

  • 24.04.07 08:54

    본지 너무 오래된 영화라
    읽으면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ㅋㅋ
    아마 많은 관객이 재원님과 비슷한 느낌이셨을듯 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괴물이 누군인가
    모두 알고 싶어하는 명확한 무엇이죠
    그 명확한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 어른들의 갖힌 시점이 '봐야될것들'을 '보지 못한것'겠죠?

  • 작성자 24.04.12 10:39

    세상은 흑과 백의 이분법이 아니라, 회색인데,
    그래서인가? 우리는 흑,백을 가리고 싶어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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