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구입한 나의 두 번째 히말라야 중등산화 마인들(MEINDL HIMALAYA MFS 8.5M)
2000년 10월, 첫 히말라야 트레킹(안나푸르나 서키트) 때 산 중등산화 마인들은 7번 째 트레킹이었던 2007 마나슬루 서키트 중 밑창이 떨어져 독일 본사로 보내 창갈이를 해 2012년까지 4번의 트레킹을 더 하고 조용히 은퇴했다.
이번 모델은 메모리 폼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발목과 발 형태에 맞춰서 신발이 맞춰지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2017년 나르-푸-틸리초-메소칸토 라 트레킹부터 방금 마친 난다데비와 산닥푸까지 6번의 트레킹을 도와준 좋은 동반자다.
이번에 걸은 트레킹 총 거리는 240km(난다데비 150, 산닥푸 90).
오늘, 수고해주신 ‘등산화님’을 깨끗하게 단장해드렸다. 다음에도 계속 잘 도와주시리라 믿으며…
My second Himalayan hiking boots, MEINDL HIMALAYA MFS 8.5M, purchased in 2017.
In October 2000, the hiking boots I bought during my first Himalayan trek (Annapurna Circuit) fell apart during my 7th trek, the 2007 Manaslu Circuit, so I sent them to the German headquarters for replacement. And the hiking boots were quietly retired after 4 more treks until 2012.
This model is said to have a memory foam system, which is a system that allows the shoe to adapt to the shape of the user's ankles and feet, but I'm not sure if that's really true.
Anyway, he's a good companion who helped me with 6 treks from the 2017 Nar-Phu-Tilicho-Mesokanto La trek to the newly completed Nandadevi and Sandakphu.
The total distance of trekking this time is 240km (Nanda Devi 150, Sandakphu 90).
Today, I cleaned up ‘Hiking Shoes’ for all his hard work. I believe that he will continue to help me next time...
첫댓글 ㅎㅎㅎ..지기님께서 관리를 잘 하시네요. 역시 주인을 잘 만나고 주인을 잘 모시고..등산화도 사랑입니다. 저도 마인들 신고 거친 히말라야를 걸을때 비가오나,눈이오나 발이 뽀송~하게 잘 신었던 기억이 있어서 공감백배네요. ㅎㅎ
저는 첫사랑으로 일편단심 마인들 에어레블루션3.1, ,4.1, 5.3 세 컬레를 10년 이상 되었지만 아직도 짱짱합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선 기온이 높아져서 발에 땀이 많이나 겨울철 빼고는 주로 호카 센들과 아칼리, 카하를 신고 집주변 산행과 원정산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히말라야가 비슷한 스팩이라고 생각되는데 한번은 신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