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그라운드골프 협회장 선거관리 운영위원장
어쩌다가 대한 그라운드 골프협회장 선거관리 운영위원장이 되었다.
12월 24일 선거관리 운영위원회 1차 회의가 있었다.
이날 선거관리 운영위원들이 그라운드 골프에 대해 문외한인 나를 운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처음에 사양을 했는데 회원들이 진정성 있게 권하기에 수용했다.
위원장이라고는 하나 역할은 제한적이다. 기껏해야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는 정도다. 회의를 진행하는 절차에 대해서는 내가 비교적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장백호 사무처장이 회의 서류를 조직적이고도 이해하기 쉽도록 잘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잘 하였기에 1차 회의는 비교적 일찍 매조지 했다.
위원장이라는 책무 때문에 나는 회의서류를 집에 가져와 자세하게 읽어 보았다. 선거관리 규정이 대한체육회 선거관리 규정을 준용하고 있기에 명시적이면서도 절차가 분명했다. 일처리를 자칫 잘못하면 분쟁에 휩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 나름대로 진행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플로차트를 만들었다.
2차 선거관리 운영위원회는 12월 30일에 열렸다.
주요 안건은 선거인 명부작성이다.
12월 30일 내가 조금 일찍 사무실에 가서 사무처장에게 오늘 회의 진행에 앞서 어제 발생한 무한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먼저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안건은 선거인 명부가 작성되면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하는 것이다.
명부 작성 방법은 이미 시도별로 배정된 임원과 등록회원 중에서 무작위로 컴퓨터가 추첨한 회원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명부다.
컴퓨터의 조작은 직원들이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출력된 명단에 따라 명부가 작성되는 시스템이었다.
출력하는 동안 선거관리 운영위원들이 돌아가며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이고, 현재도 사회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분들이었다.
명부가 다 출력이 된 것을 운영위원들이 보고 명부확정 의결을 한 후 정회했다.
3차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6일 열렸다. 다행히 일거리가 줄었다. 회장입후보자가 단수였다.
입후보자가 1명일 경우는 결격사유와 구비서류, 절차의 정당성만 확보되면 당선이 되도록 규정이 되어있다.
운영위원들이 규정에 제시된 모든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결격 사유가 없어서 의결하고 종결하였다.
1월 13일 대전 선사인 호텔에서 대한그라운드 골프협회 대의원회의가 열렸는데 이날 운영위원장이 협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인증을 수여하는 것으로 운영위원장의 책무가 끝났다.
그래도 3월 14일까지는 운영위원회가 존속된다. 법으로 그렇게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한살 더 먹는 새해 벽두부터 낭보가 날아 왔구료. 이젠 진주가 아닌 전국 무대에 서서 빛을 발하는구려
능력이 있으니 당연하지만 지방이 아닌 전국무대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기란 정말 어려울텐데... 참 대단하오.
그 능력의 끝은 어디까진지 그 깊이를 알 수 없군요. 이런 추세라면 문체부 까지도 중책을 ...
이나이에 건강말고 무슨 소원이 있겠느냐고 말해왔는데 공을 보니 잘못된 생각이란 걸 알게되었소 올해 시작이니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하며 당신같은 인물이 내 친구라니 한없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