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파종.
너~~무 너무 발아가 늦어
아예 포기할 때 쯤
뭔가 뾰족이 올라와 보살핌을 받고
늦게서야 본 밭에 정식한,
이름도 생소한 펜타페데스입니다.
며칠 전부터 땅에 꽃이 떨어져 있는 걸로 보아
꽃이 핀 것은 확실한데
언제 피는지 당최 볼수가 없었죠.
오늘 아침 드디어 활 짝 핀 펜타페데스를
볼 수 있었네요.
밤 사이 준비해서 아침에 피는 걸까요?
채도가 높은 빨강에 크기도 작지 않아서
눈에 확 들어오고, 보면 참 곱습니다.
참 예쁜 빨간색의 꽃이
싱싱한 채로 툭 떨어지나 봐요.
바닥에 떨어진 꽃도 시들지 않아 예쁩니다.
동백꽃과 비슷 해요.
책갈피에 꽂아 말려도 좋을 것 같네요.
첫댓글 강열한 빨강의 펜타펜데스 질 때도 참 예쁜 꽃이죠!
시들지도 않고
미련 없이 툭 떨어지는데
철학적인 의미 부여도 됩니다.
떠나는 뒷 모습이 예쁜 꽃.
여러포기 심어져 있으니 더 입븝니다.
줄기들이 가늘고 잎도 무성하지 않아 더 밀식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키 커도
바람에 쓰러지지않고
선홍빛 꽃색감이 참 이뻐요.
울집거 보더니 이웃언니가 씨앗받아달라며 탐냈다는.
맞아요.
날씬해도 이리 저리 넘어지지 않는 지조(^^)가 있어 더 대접받네요.
넘어지는 꽃 넘 싫어요 ㅎ
와~아~ 참 이쁘네요~^^
더 예쁜데 사진발이 안 받았네요.
다음에 더 이쁘게 찍어서 올려야겠어요.이리 칭찬해주시니~~
@소담(전주) 사진이 아무렴 어때요~ㅋ
원판이 이쁜데요~ㅎㅎㅎ
너무 이쁘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은 넘 예쁜데 사진빨이 안받긴해요. 낮에 잠시폈다 떨어지니 그게 젤 아쉬워요.ㅎㅎ
더군다나 급하게 찍었더니 미모 반영이 잘 안되어 펜타에게 미안하네요 ㅎ
@소담(전주) ㅎㅎ 꽃자체는 넘예쁜데..
ㅎㅎ
노지월동이 되나요
안 되던데요?
서리에 다 죽었어요.
@소담(전주)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