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월동 성당은 어제 76명의 교우들이 견진성사를 받았습니다.
코르나 확진으로 견진 대상자들과 대부모들이 대거 확진되는 바람에 혼란스러움도 있었지만, 교구장 정 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님께서 "이 코르나 시기에 이렇게 많은 견진자들이 있음에 깜짝 놀랐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중에는 많게는 30년~40년 냉담자들도 있었습니다. 견진대상자들(1000명 이상)을 위한 견진성사 초대장(주임 신부님의 손 편지)에 감동하여 이들이 결정했다는 사실에 다들 놀랐습니다. 요즈음 보기 힘든 성당에 꽉찬 교우들 모습 사진 올립니다.
그리고 수녀원 소식~~ 이 덕상 비오 신부님 (전 주임 신부님)께서는 성당에 굵직한 큰 공사들과 수녀원 유리창및 냉방시설이 되는 어어컨 구입을 해 주셔서 찜통속에 여름을 잘 지낼 수 있게 해 주셨지요!!. 이번에 이 완희 스테파노 주임 신부님께서 부임하셔서 수녀원 이곳 저곳을 살펴보시고 그간 사용하기 힘들었던 낡은 냉장고와 컴퓨터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관련....필요한 비품및 주방 개수대 수도꼭지(사방팔방으로 물이 튀겨짐)를 전면 교체를 직접 해 주셔서
생활에 불편했던 저희들은 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이에 관련된 사진 두장 올립니다.
첫댓글 오, 멋지네요.. 손편지로 견진성사의 초대장을 보내신 신부님도 참 멋지시고 응답하고 교회로 와 주신 교우들도 멋집니다.
사랑은 관심이구나.. 다시 한 번 깨닫게됩니다.
이런 코로나 시기에... 우리 교우들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나는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그런 관심이 손편지를 쓰게 하셨겠죠? ㅋㅋ 저에게도 사도직 현장에서 늘, 지치더라도 또 새로운 마음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질문입니다.
수녀원에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었네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이런 좋은 소식,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신부님과 수녀님들~~더불어 본당 신자들은 더욱 행복이 넘치는 듯 합니다. 수녀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ㅎㅎ 관심 갖고 댓글 달아주신 수녀님들..... 감사드립니다. 이또한 큰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본당 주임 신부님이 코르나 확진이 되어 격리 중에 계십니다.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와~~ 천주께 감사^^
신부님 두 분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