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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한 대학교. 이 학교의 기독동아리는 예배와 기도모임으로 활발히 운영돼 왔다. 그런데 지난해, 신천지 교인인 한 학생이 들어오면서 동아리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동아리 회원들이 하나 둘 신천지로 빠져 나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50여 명 되던 학생 중 절반이 동아리를 탈퇴했다. 탈퇴한 학생들은 정통 교회에 문제가 있다며 교회 출석도 거부했다. 신천지 포교전략인 이른바 '산 옮기기' 행태가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진 것이다.
새학기를 앞두고 캠퍼스 이단들의 활동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기독동아리에 침투할 뿐 아니라 종교적 색채는 숨기고 봉사와 문화활동 등으로 위장해 학생들에게 접근하는 것이다. 영어말하기 대회와 해외봉사 등을 앞세운 기쁜소식선교회 IYF를 비롯해 산악회와 응원단 등 엔터테인먼트 동아리로 여학생들을 미혹시키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위장 접근 방법을 쓰는 신천지까지, 그 방식과 수법이 다양하다. 심지어 건전한 기독동아리와 유사한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한다. 한국기독교학생회 IVF와 흡사한 IYF, 예수제자운동 JDM과 비슷한 JMS, 통일교의 SFP, 류광수 다락방 DCM이 이에 해당한다.
이단의 활동방식 파악과 효과적인 대응이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학원복음화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새학기 이단경계 주의보를 발령했다.
학원복음화협의회 차병호 총무는 "이단 단체들은 수능이 끝나고 비교적 시간이 많아진 고3 아이들에게 문화활동에 초대한다거나 설문지 등으로 접촉한다"며 "단체로 넘어온 아이들이 3월에 대학에 입학하면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이단 선배들에게 연결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성경공부를 하거나, 심리검사나 도형검사 등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조심하고 절대 연락처를 알려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데일리굿뉴스, 기독교타임즈, 기도24.365 종합)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후서2:1-2)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사야11:9)
하나님, 대학캠퍼스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이단들이 더욱 다양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님, 대학 청년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오니 더욱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게 하여주십시오. 수많은 대처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캠퍼스의 각 선교단체들이 오직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말씀으로 각 사람을 더욱 양육하게 하여주십시오. 그래서 이제는 대학 청년들이 자신을 넘어 또 다른 누군가를 진리로 권하고 가르쳐 세우는 충성된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서게 하여주십시오. 불의로 진리를 막는 모든 불경건을 제하시고, 캠퍼스의 청년들을 통해 온 세상을 진리로 충만케 덮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