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의 주인은 누구인가(왕상1:37)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왕상1:37)
인간의 야욕과 세상적 권력의 한계
다윗이 늙어 쇠약해진 틈을 타, 그의 아들 아도니야는 스스로 높여 "내가 왕이 되리라" 하며 권력을 찬탈하려 합니다. 그는 빼어난 외모와 병거, 기병, 그리고 영향력 있는 세력(제사장 아비아달, 군사령관 요압)을 규합해 잔치를 벌였습니다. 세상은 힘과 줄서기, 인간적 수단으로 안정을 쟁취하려 하지만, 이러한 인간의 야욕은 결국 하나님의 뜻 앞에서 무력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약속의 성취
나단 선지자와 밧세바를 통해 아도니야의 반역을 알게 된 다윗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맹세를 상기합니다.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리라" 하신 약속을 붙들고, 다윗은 즉시 솔로몬에게 왕위를 계승시킵니다. 기혼 샘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솔로몬의 대관식은 인간의 쿠데타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성취됩니다.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이 외친 "솔로몬 왕은 만세수하옵소서"라는 고백은 참된 통치자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외침이었습니다.
오늘의 적용
내 삶의 보좌에는 과연 누가 앉아 있습니까?
아도니야처럼 내 힘과 열심으로 인생의 왕좌를 차지하려 할 때, 우리 마음에는 두려움과 혼란만 가득 차게 됩니다. 반면, 다윗과 솔로몬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할 때 진정한 평안이 임합니다.
오늘 하루,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그분이 예비하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ucFo6akxL5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