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호텔 B동
금년 설 연휴는 아들이 주선한 계획에 따라 홍천 스키장이 있는 휴양지 바로 맞은편에 있는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호텔 B동에서 지냈다.
참여 인원은 우리 가족과, 사돈댁 가족 11명이다.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8박 9일)이다.
우리는 2006호이고 사돈댁은 2035호다.
아들과 손녀는 스키를 잘 타는 편이다.
난이도가 가장 높은 C코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코스는 모두 탈수 있을 정도다.
이번에 스키타기에 입문한 소영이 이종사촌들도 얼마 연습을 하지 않았는데도 제법 타는 편이었다.
아이들은 균형을 요구하는 운동은 쉽게 익힌다.
나는 이곳을 두 번째 방문했다. 첫 번째는 2020년 1월 9일부터 1주일간 소노펠리체 가족 휴양 리조트에서 머물렀다. 그때는 내가 진주에서 차를 운전해 왔었는데 이젠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진주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 온 다음 다시 KTX를 갈아타고 양평역까지 왔다.
기다리고 있던 아들 차를 타고 숙소까지 왔다.
홍천은 눈 천지였다.
아침 식사를 한 후 아내에게 지난번에 묵었던 소노펠리체 숙소에 가 보자고 했더니 좋다고 하여 가 보았다. 소노펠리체 정원은 눈이 꾸민 천사의 정원으로 변해 있었다. 사진 몇 장을 찍고 돌아 왔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젠 외박하는 것이 싫다.
아들에게 우리는 2박 3일만 있다가 돌아가겠다고 했다.
적어도 우리 집에 있어서는 내 말은 바로 법인 관계로 다들 토를 달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 올 때는 KTX를 역순으로 타고 돌아올 수 있었다.
집에 늦게 도착했다. 그래도 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