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에 몰려 있는 비 구름 띠 때문에 연일 비가 내려 마른 땅 밟기도 어려운 날이 많았어요
오늘 (11일)오후 3부터 땜 문을 열고 방류한다는 안전 문자가 왔지요
우리는 상류지역이라 괜찮지만 땜 문을 열면 3시간후 가평 자라섬이 물에 잠기게 되는 모양입니다
잘 가꾸어둔 꽃들을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더라구요~
집 아래 있는 꽃밭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이렇게 나무 있는 곳까지 물이 차면 땜 문을 열고 방류를 하더라구요
최근 잦은 비 때문에 꽃밭의 꽃들은 녹아버리고 풀들만 무성하고 모기는 또 얼마나 극성을 부리는지
그런데 모처럼 비가 그치고 바람이 조금 일기에 내려가니
아니~모기가 다 어디로 갔지?^^
신나게 풀을 잡아 뜯었네요
매년 생각은 그렇게 해놓고 봄이 되면 또 풀 보다는 예쁜 꽃 볼 생각에 꽃씨먼저 파종하게 되네요
제 피가 달아서 그런지 유별나게 모기들이 저를 공격하기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야래향이 모기들을 쫒는데 큰 역활을 하고
일단 물린 곳은 헤어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쏘이면 금방 가려움증이 사라지더라구요~
풀 뽑다가 발견한 콩 꽃입니다
전원생할 12년차 아직도 어리버리 심고 거두고 하지만 남들에게 비하면 꽃농사도 작물 농사도 초보티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얼마나 아픈지 혹 독이 있을까 옆에 있던 비닐 끈으로 묶고 집으로 올라와 남편에게 물렸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뒤져 보더니
산성의 독이 있으니 알카리성인 비누로 씻으라고 하네요 조금은 중화 되는 듯 하지만 찌릿한 아픔은 1시간 가까이 가네요
여기서는 보건소가 최선이라 보건소를 찾아갔더니 의사가 또 자리를 비웠군요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 붓기는 있지만 통증은 없어 자가 소독하고 반창고 발라 두었더니 몇일후 물집이 잡히네요
어제 피부과에 가서 지네에게 물리고 물집이 생겼다고 했더니 저절로 터질때 까지 그냥 두라고 하네요
우리 몸은 이렇게 스스로 방어력을 가지고 있네요
전원생활이 만만치 않습니다
첫댓글 모기와 지네와의 투쟁이군요. 예쁜꽃 보는 호강에 따르게 되는 대가라고나 할런지... 소양강댐..정치의 우선이 치산치수이니 100년지 大計입니다.
아 수문을 열면 자라섬이
잠기는군요
공주도 몇년만에 냇물이 그들먹하게 차서 내려가네요 ~
저도 지네 두번물렸는데
진짜로 아퍼요
밤이 제독 된다니까 혹시 밤 까서 냉동시키신거 있음
드시구요
지네물리고 발가락 무반증이
없어졌답니다
손가락 물리셨음 관절염은 안걸리실거예요 !!!
지네에 물리면 많이 아프다던데요? 잘 지나 가기를 기도합니다.
지네 독 알레르기 있으면 큰일나요
다행이 무난하게 지나간거 같네요
목수국 아름답습니다
지네 물리면 간지럽다고 하더군요.
계란 노른자만 깨서 물린 부위에 발라주세요.
모기물리는건 어쩔수없지만 물린후 물린디액 약국에서 사세요
바로바르시면 안가려워요. 옷위로도 바르시고 나가시면 한동야은 모기안와요
소양댐에 물이 가득하니 넉넉한 마음입니다
넘 깨끗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