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이어령)
성경은 물음표로 다가가면 이해 될 수 없지만..
느낌표로 다가가면 너무나 쉽고 정확하게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성경은 믿음에 대해 늘 비중있게 다룹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말도
세간 사람들에게는 거짓부렁같이 들릴지 몰라도..
그 참된 진리의 이치를 아는 자에게는
정말 믿음 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하지요.
내 아버지를 내가 알고, 내 어머니를 내가 보아서
부모로 섬기는 것이 아니듯이.
그런가 하여 믿음으로 믿고, 평생을 사랑하며 섬기고 사는 것처럼..
하나님도 그런 온전한 믿음을 우리에게 요구하시나 봅니다.
제비를 영어로 Swallow라고 합니다.
Swallow의 다른 뜻은 '삼키다' '먹다'라는 의미가 있지요..
제비의 이름은
어미가 물어온 벌레를 둥지에서 입을 쩍쩍 벌리며 기를 쓰고 먹으려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믿음도 제비처럼 간절함이 있고 갈망이 있을 때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미새가 어떻게 새끼들의 모두의 입에
벌레를 실수하지 않고 골고루 넣어주는 지는..
벌레 먹은 새끼가 소화를 다하기 전까지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미 제비는 가장 입을 크게 벌린 새끼에게만 벌레를 주면 된다 합니다.
신앙도
다른 어떤 것으로 채워져
(그게 물질이든 명예든 아니면 쾌락이든 지식이든 간에)
간절함이 없으면..
그것이 소화되어 배설물이 되기 전까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제비가 주는 교훈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