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침서 10계명
1. 한시간만 일찍자자.
잠자리 드는시간을 1시간만 당겨보자. 한국인은 너무 늦게잔다.
아이들은 공부하랴 오락하느라 늦게자고 어른들은 일하느라 술마시느라 늦게 잔다. 그래서 학교와 직장에서 잠이 부족한 사람 투성이다.
제발 1시간만 일찍자라. 늦게 잔다고해서 그시간에 뭔가 생산적인 일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잠자리에 드는시간을 1시간만 당겨보자.
억지로라도 평소 잠자리에 드는 시간보다 1시간만 앞당겨 누어 보자.
처음에는 잠이 안오겠지만 습관이 되면 잠이온다.
그래도 안되는 사람은 커피를 2주만 끊어보라.
의외로 잠이 잘오는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물 2리터를 홀짝홀짝 마시자.
물의 중요성은 다시 말하면 잔소리다. 이번에는 물을 잘 마시는 방법을 알아보자.
물은 미네랄이 많이 포함될 수록 세포 안으로 잘 흡수가 된다.
생수가 정수기 물보다 중요한 이유다.
물에 레몬 반쪽을 즙을내어 넣어 먹어보자. 더 풍부한 미네랄을 섭취할수있다.
물은 찬물보다 상온의 물이 좋다. 가능한한 소주잔처럼 작은잔으로 홀짝홀짝 마시는것이 몸에 쉽게 흡수되어 좋다.
3. 고기는 늘 먹어도 좋다.
한국인은 아직도 육류 섭취량이 부족하다. 한국인의 72.6%는 단백질 섭취가 결핍되어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아무래도 흡수와 효율성이 떨어진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젊고 활기차게 살려면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피부. 장기, 머리카락, 뇌의원료가 되기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진다.
또 단백질은 젊음과 정력을 유지시키는 성장 호르몬, 성 호르몬 생성에 관여한다.
돼지고기 목살수육이나 소고기 우둔살에 단백질 함량이 높음으로 매일 일정량을 먹는게 좋다.
4. 밀가루와 설탕 중독에서 벗어나자.
평소 장이 안좋은 사람, 피부가 안좋고 알르레기가 있는사람은 밀가루와 설탕을 끊어보자.
술과 담배 만큼이나 몸에 안좋은 것을 꼽으라면 밀가루와 설탕이다.
밀가루 중독, 설탕중독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평소 장이 안좋은가, 피부가 안좋고 알르레기가 있는가 ?.
설탕과 밀가루를 끊어보면 확실히 좋아지는걸 느낄 것이다. 눈 딱감고 2주만 끊어보자.
맑아진 피부, 날아갈것 같은 컨디션 때문에 밀가루와 설탕을 멀리하는 것이다.
많은 여성의 희망인 날씬한 몸매는 덤으로 따라온다.
5. 이제는 영양제를 챙길때다.
음식에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는 시대는 지났다. 땅의 영양소가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상원의원 보고서에 의하면 오늘날 인체에 필요한 영야소를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충분히 먹을 수 있는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음식물의 영양소 고갈로 인해 50년 전에는 하루 필요한 철분을 보충하기위해 사과 2알 시금치 1단이면 족했는데 지금은 사과 13알 시금치 19단을 먹어야 한다.
40세가 넘었는데도 영양제를 안 먹고있는 사람들이 나는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할지 모르겠다는 사람은 기본 영양제 삼총사부터 시작해 보자.
기본 영양제는 종합비타민, 미네날영양제, 유산균. 오매가3다.
이 세가지 영양제는 중년이되면 누구나 부족해 지므로 매일 먹는 밥처럼 기본적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6. 같은 시간에 30분만 걷자.
매일 30분씩 같은시간에 걷자. 건강을 지키는데 그리 많은 운동이 필요치 않다, 오히려 무리한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는경우가 더 많다.
하루에 30분만 걷자. 빨리 걸을 필요도 없다. 산책하듯이 30분정도 걷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조건이 있다. 매일 같은시간에 걸어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량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몸이 자기것으로 받아드려 건강이 좋아지는 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아침에 걷든 저녁에걷든 상관은 없다. 일정한 시간이 중요하다.
칸트는 어려서부터 허약체질 이어서 쉽게 병치레를 했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관리로 80평생을 건강하게 살았다.
그가 하루에 어김없이 정확한 시간에 산책을 나섰기때문에 그마을 사람들은 칸트가 산책하는 것을보고 시계를 맞췄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7. 하루에 두번씩 스쿼트와 플랭크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저녁에 한번 하루에 두번 밥먹듯이 스쿼트와 플랭크를 하자.
스쿼트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발달시켜주고 플랭크는 코어 근육을 발달 시킨다.
둘다 우리몸의 기둥이되는 근육들이다.
두가지 운동만해도 몸의 균형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이두가지 운동을 하는데 5 분이면 충분하다.
☆ 플랭크 (운동)
팔굼치를 접고 엎드려 팔굽혀 펴기 자세. (등 척성 체간근 근력운동 코어운동의 기본.)
8. 헌신은 헌신짝처럼 버리고 새 신발을 사자.
지금 신고있는 신발을 들어보자. 믿창이 닳아있거나 신발의 모양이 변형되어 있다면 헌신짝 처럼 버려라.
그리고 나에게 맞는 신발을 새로 장만하라.
신발이 변형되었다는것은 이미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 없어졌다는 의미이다.
망가진 신발을 신고다니면 그 충격이 발을 넘어서 무릎으로 전해져 무릎통증이 생길수도 있다.
40대가 넘으면 대부분의 사람이 발의 아치가 주저앉는데 그러면 발볼이 넓어져 신발이 안맞게된다.
이때는 좀 넉넉한 신발로 교체해 주는것이 좋다.
9. 가끔 나만을위한 시간을 갖자.
가끔 힘들어지면 나만을 위한 공간에서 나만을위한 시간을갖자.
요즘처럼 우울증, 공황장애가 많은 시절이 없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나만을 위해 살자.
그리고 나도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남에게도 스트레스를 안주는 길이다.
각자도생(各自圖生) 이라는 말이 와 닿는 시절이다.
그리고 가끔 힘들어지면 나만을 위한 공간에서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자. 잠시 나를 돌아보면 다시 일어날 힘이 생긴다.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할 수 있다. 항상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자.
10. 내몸이 하는이야기에 귀를 기울리자.
내몸은 나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싶어서 어떤 형태로든 신호를 보낸다.
그 신호는 약간 피곤한 정도 일 수도있고 통증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다.
다만 우리가 몸이 이야기하는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아니면 분명히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몸이 이야기하는것을 무시하는 대가는 반드시 이자를 쳐서 받게됨을 명심하자.
가끔은 조용한 곳에서 내몸이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귀를 기울려 보자.
몸이 하는 이야기는 항상 옳다.
유 재욱(재활의학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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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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