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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자전과 공전
1. 이미 코로나 병상 대란... → 입원 대기환자 보름새 0명→423명.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에서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하루 넘게 기다리는 확진자가 423명에 달한다고.(중앙)
2. 세계 곳곳 확진자 역대 최다, '위드 코로나' 기로 → ▷하루 5만명 확진자... 독일 주요 도시 성탄절 행사 취소 ▷오스트리아 빈 조수미 공연도 취소 ▷접종완료율 89.1% 아일랜드 위드 코로나 철회, 다시 방역 강화...(아시아경제)
3. ‘흉기 휘두르는데 경찰 이탈’... 또다시 불거진 ‘여경무용론’ → 인천 층간소음 난동범 흉기 휘두르자 출동 여경 현장 이탈, 범죄·치안 현장 여경 무용론 또 대두. 인천경찰청장 공식 사과.(서울)
4. 개인의 소비선택도 양극화 → 마트에서는 싼 가격을 찾아 헤매지만, ‘최애템’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 8만원짜리 에르메스 립스틱은 잘 팔리지만, 어정쩡한 가격대는 오히려 환영 받지 못해.(헤럴드경제)
5. 부천 전세 거주 50대, ‘종부세 겁나면 팔면 되죠’ vs 반포 재건축 보유 50대, ‘빚내서 종부세 내라고요?' → 집값은 ’불로소득‘ vs '오랜 노력의 결실... 달라도 너무 다른 집값에 대한 생각.(동아, 기획기사 ’극과극이 만나다‘)
6. ‘플랫폼 종사자’ → 배달라이더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감을 얻는 근로자. 코로나 장기화로 1년 새 3배 급증, 전체 취업자(15~69세)의 8.5%인 220만명. 고용부는 이 중에서도 배달이나 대리기사처럼 고객만족도 평가에 따라 일을 배정받는 ‘협의의 플랫폼 종사자’는 66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6%로 파악.(국민)
7. ‘개 식용’ 금지 여론 → 리얼미터의 ‘개고기 식용, 법으로 금지’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2일)에서 ‘법으로 금지’ 반대 48.9%, ‘법으로 금지’ 찬성, 38.6%. ‘모르겠다’가 12.6%...(서울)
8. ‘해마’ → 우리나라에는 산호해마, 점해마, 가시해마 등 7종이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42종이 보고되고 있다. 해마는 암컷의 알을 수컷이 자신의 육아낭에 받아 수컷이 직접 임신하고 출산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세게, 전문가 칼럼)
9. 日
남성 절반, ‘요즘은 남성이 여성보다 살기 힘들다’ → 일본 최대 광고회사, 남성 3,000조사, ‘페미니스트’, ‘여성우선 정책’에 대한 찬성도에서 젊은층 일수록 찬성도 낮아.(한국)
10. ‘던지‘/’든지’ → ▷‘던지’는 ①과거의 일이나(예-술기운이 과했던지...) ②막연한 의문(예-가을하늘이 얼마나 곱던지...)에 쓰인다. 반면 ▷‘든지’는 여러 개 중에 하나를 말할 때(예-키위든지 딸기든지/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쓰인다.(서울, 똑똑 우리말)
이상입니다
◆ 제 1888호 신문브리핑(2021년 11월 19일)
"감사 기도는 가장 강한 위력이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이르면 19일 의료 빅데이터 업체 휴먼스케이프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
- 이번 투자로 카카오는 신주 발행을 통해 휴먼스케이프 지분 20%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오르게 되며, 카카오는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임
2.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시작한 지 17일 만에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움
-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3292명으로 직전일(3187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0명대인 데다 기존 최다 기록인 9월 24일 3270명을 뛰어넘었으며, 수도권에서만 2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짐
<< 금융/부동산 >>
1.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 본입찰에 하림그룹, 호반그룹, 두나무 등 국내 기업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금융회사들이 참여함
-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날 시행한 우리금융 지분 매각 본입찰에 아홉 곳의 후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림그룹 계열사인 팬오션을 비롯해 호반건설, ST인터내셔널(전 삼탄), 두나무, 한국투자금융지주, 유진PE,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이 이름을 올렸고 예비입찰에 참여해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KT, 대만 푸본생명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2. 서울시가 여의도 시범 등 재건축 단지 일곱 곳과 신당동 236의 100 일대 등 재개발 사업장 두 곳 등 아홉 곳에 ‘오세훈표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함
- 서울시가 사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대신 인허가 등의 속도를 높여주는 제도로서, 신속통합기획이 확산되면서 재건축 단지가 많은 자치구 집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음
3. 국토교통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를 9곳 선정했다고 18일 밝힘
- 서울에서는 풍납동과 마포구 대흥동 염리초교 북측, 강서구 화곡동 등서초교 주변 등 3곳이 포함됐으며, 경기도에서 광명7동 광명교회 서측·성남 태평2동 가천대역두산위브아파트 남측·성남 태평4동 봉국사 남측 등 3곳,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북측, 지방에선 울산 1곳과 전북 1곳 등 총 9곳이 후보지로 선정됨
<< 국제 >>
1. 유럽에서 겨울을 앞두고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통행금지가 부활하고 있음
- 일찍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예방효과가 떨어진 데다 백신만 믿고 서둘러 마스크를 벗어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며, 백신 미접종자가 여전히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힘
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름값을 비싸게 받기 위해 정유회사들이 불법 행위를 했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함
-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 인도 등 동맹국은 물론 중국에까지 비축유를 함께 풀자고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며, 물가 급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자 인플레이션의 주범으로 꼽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는 분석임
3. 중국 정부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이달부터 영해 내 선박 이동 정보의 해외 제공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취합하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에서 중국 영해에 있는 선박들의 정보가 이달 들어 45% 이상 급감했으며, 해운 물류 현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세계 물류대란이 더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속통합기획(공공기획)
서울시내에서의 재개발 사업시 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정비계획 수립 단계까지 서울시가 주도해 공공성이 담보된 합리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함.
2025년까지 24만호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개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5월 26일 발표한 재개발 관련 6대 규제 완화 방안 중 하나이며, '공공기획'을 도입하면 기존에 자치구가 맡아 통상 42개월 정도 걸리던 절차(사전타당성조사·기초생활권계획수립·정비계획수립)를 1/3 수준인 14개월로 단축할 수 있게 됨. 주민제안·사전검토(6개월→4개월), 법정절차(12개월→6개월) 등 나머지 절차도 단축돼 통상 5년이 걸리던 정비구역지정 기간이 2년 이내로 줄게 되며, 또한 사전타당성 조사 단계가 통합·폐지되 주민동의율 확인 절차가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어들게 됨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1월 19일)
1.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경쟁의 불똥이 국내 기업으로 튀고 있음. 중국 내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정 업그레이드에 필수적인 장비를 제때에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석. 18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장쑤성 우시의 SK하이닉스 D램 반도체 공장에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도. 미국 정부가 중국의 군사력 증대에 첨단 반도체 장비가 악용될 수 있다며 반입을 막고 있다는 것.
2.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에서 50만9821명의 학생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짐. 이번 수능은 문과·이과 통합수능 첫해로 응시자들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시험을 치렀음. 이번에 지원한 수험생은 사상 처음으로 50만명 선이 깨졌던 작년(49만3433명)에 비해 다소 증가. 재학생은 36만710명이고,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응시자의 26.4%를 차지. 1교시 결시율은 작년 13.2%보다 크게 낮아진 10.8%로 집계.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과목에 난도 높은 독서 영역 지문으로 난이도를 높였음. 특히 9월 모의평가 국어는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올해 수능은 독서영역 가운데 '헤겔의 변증법'과 '브레튼우즈 체제의 기축통화' 지문에서 킬러 문항(고난도 문항)이 나와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도는 크게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 수학은 지난 6,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인 것으로 평가. 또 선택과목 간 유불리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문과생들이 많이 택하는 '확률과 통계'를 다소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분석.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자신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사실상 철회.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며 "여야 합의 가능한 것부터 즉시 시행하자"고 밝힘. 지난 달 말 최초 주장 이후 보름 넘게 언급해 온 전국민 지원금 추가지급 주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올해 초과세수로 최소 30만~50만원 정도 국민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사실상 공약화.4. 20대 대통령선거 가상 5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 18일 매경·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47.7%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이 후보는 33.3%를 얻는데 그쳐 두 사람 격차는 14.4%포인트였음.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7%, 김동연 후보는 1.8%를 얻었음.
5.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예정. 개인대 개인(P2P) 대출이 아닌 대부업 기반 가상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 18일 코인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예치서비스(가상자산은행) 기업 델리오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빌려주는 대출 서비스 '블루'를 이번주 공개. 고객이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은 미국 투자회사에 보관됨. 델리오는 현재 시세기준으로 약 2조원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가상자산 은행. 델리오의 주력 상품은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맡기면 확정이자로 최대 연 12% 수준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예치서비스.
6.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장비 반입 금지 카드를 꺼내들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약점으로 꼽히는 장비발(發) 타격이 불가피해짐. 국내 반도체 업체가 사용하는 핵심 장비의 대부분은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반도체 제조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1~2개 업체로부터 핵심장비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구조.
7. 더불어민주당이 주택 양도소득세의 장기보유 특별공제(장특공제)율을 양도차익 규모에 따라 차등하는 방안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 야당과 정부 모두 반대하던 사안인 만큼 상임위 논의과정에서 자연스레 제외될 것으로 전망. 18일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논의과정에서 장특공제 이익 규모별 차등적용안을 양보할 수 있다고 말함.
◆ 2021년 11월 19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