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마창진방에 올라온 바람개비를 보고
바로 따라 만들었다.
막걸리병이 좋다는데 술을 사랑하지 않는 관계로
생수병 작은 것과 큰 것 각 1개씩 2개를 만들었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실험해보니 만족할만큼 잘 돌아간다.
밭에 가서 설치해보고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바람개비가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다음 날 작은 생수병이 없어서 큰 생수병으로 10개정도 만들고
날개에 라면봉지를 뒤집어서 은색이 밖으로 나오도록 붙이고(달빛에 번쩍거리면 고라니가 놀랄까하는 마음에)
두더지도 좋고 고라니도 좋고
아무 놈이나 놀래서 가라고
고라니 피해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가끔은 내 손으로 만져줘야 돌아가는 부실한 바람개비도 있지만
제법 돌아가준다.
내 상추가 자랄때까지 잘 돌아가기를 기다리며
첫댓글 ㅎㅎㅎ잘 만드셨네요^^
잘돌아가면 이게 효과가 좀 있더라구요^^ㅎㅎㅎ
좋은 효가 보세요^^
네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늘 실제 만들어 보니 바람 날개를 선풍기 날개 모양으로 비틀어야 작은 바람에도 동작이 되더라구요
만드신 바람개비 사진도 함 올려주세요
희 안 하 데이 ㅎㅎㅎㅎㅎㅎㅎ
민수아빠님.. 얼라처럼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더 ㅎㅎ
제가 봉사가는 곳에도 페트병으로 바람개비 엄청 만들어 놓았던데 ....
야광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저녁으로 지나 다니는 사람들 도깨비 불이라고 ....안되겠네요...ㅎㅎㅎ
대운산지기님..방긋.....바람개비..저도 만들어서 나무에 붙여야 될것 같아요
작년에 복숭아 새한테 기부했어요...ㅠㅠ
우선... 결론적으로 두더쥐는 조금 익숙해지면 다시 돌아오네요... 전 금년에 약을 쳤습니다. 최후의 방법이지만 ...성희은아빠 올림
두더쥐가 냄새에 민감하다는 말을 듣고 구멍마다 나프타린 한 알씩 넣어 두었어요.
결과는 오늘부터 밭을 세세히 살피며 돌아댕겨야 알수 있답니다. 오늘부터 작업 복귀~!
???
새 구멍을 만들면 더 피해가 커지지 않을까요?
요새는 구멍마다 약 넣고 다닙니다
소똥땜시 벌레 엄청 많아져 온 밭에 새 구멍이 생겨나기도
요새는 까마귀까지 와서 배를 절단내고 있슴다
아이디어가 기발합니다.
민수아빠! 두분다 건강히 안녕 하신지요?
이젠 농장 문턱이 닳아 지겠습니다 지금 제철만난 그계곡이 그립네요
저의 집에도 두더지란 놈이 밭과 넓은 닭장안 길가 할것없이 다 들쑤시고 다니며 윤판나물과 삼백초 뿌리 다 먹어 치우고 있네요
네
이제 너무 더워 농장에서 일하기 힘드네요
계곡은 가물어 물이 많지 않습니다.
두더지는 고아 먹어야 하는데 잡으러 오는 사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