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시절 하교하다가,
차력공연을 본다.
정신 팔려 보다보니,
밤이 되고 집에 돌아와 혼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지금 생각 하니 단조로움이다.
보리 고개를 넘어야 하는 시절에,
먹고 사는 것이 전부다.
시골 동네 서커스단이 온다 하면,
밤이면 천막 안이 늘 만원사례다.
운동회도 지금 바라보면,
어른들이 하루 쉴 수 있는 휴식 같은 날이다.
모든 일들이
새로움으로 다가오던 시절이다.
티브가 나오고,
인터넷이 나오면서 구경은 내 손에서 일어난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들어있다.
매일 티브로 불 구경 시켜준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구경 수준이 높아진다.
구경 가는 사람은 없고,
여행 가거나 체험을 간다.
할머니가 쓰는 단어가 다르다.
손자를 앉고 늘 물어본다.
누구 손자 할아버지 손자,
누구 강아지 할머니 강아지,
누구 아들 아버지 아들,
누구 새끼 어머니 새끼,
대 이을 족보만 가르친다.
아날로그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우리라는 말을 가르친다.
앞으로 살아 갈 길을 말로써 가르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민족에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고,
먹고사는 이야기는 없다.
휼륭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더 이상 족보 이야기도 없다.
구경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 하라고 한다.
가훈을 정하라 한다.
때가되어 민속촌에 가면,
가훈을 적어주는 어른들이 보인다.
그때 그 가훈을 적은 집안에 문제가 안 생긴다.
시간이 지나
온 국민이 부동산으로 땅 공부를 시킨다.
그때 공부 한 가정은 땅이 있고 집이 있다.
한때
주식공부를 시킨 적이 있다.
바이코리아다.
풀어서 가르쳤다면
주식은 돈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한다는 건 상대를 이롭게 하는 일이다.
저 주식에 투자 하면,
사회에 이롭게 할 수있다는 생각으로
투자 했다면 절대 어려움은 안 온다.
교묘하게
투기를 투자로 이용 한 것 뿐이다.
돈 벌려 하면 무엇을 해도 투기다.
상대를 위해 행하는 일이 투자다.
투자 해서 망하는 법칙은 자연에는 없다.
장사 하고, 기업을 창업하고, 농사지으면서
돈 벌고자 욕심 부리면서 망하는 일이다.
구경에서 여행 가고,
이제는 체험도 끝나가는 시대를 연다.
한미 동맹 70년 보고서를 가지러 오고
오만 나라가 대한민국에 보고서를 가지러 온다.
이런 저런 사연을 들고 상담 하러 온다.
이 나라 방방곡곡에 절 집이 있고, 교회가 있고,
오만 도파가 있고, 철학관, 무속인, 돌아보면 건물 하나마다
상담소다.
병을 고치는 병원도 이제 상담 한다.
어린이 정신병 상담, 청소년 정신병 상담,
인류에 지식을 모두 먹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자신이 상담사 인 줄 모른다.
불교도 이교도라 이차돈이 순교를 하고,
성경도 김대건 신부가 이교도라 순교를 하고,
에티오피아 6,25참전 용사도,
공산화가 되면서 오만 박해를 다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폴란드를 방문 한다.
폴란드는 6,25때 북한을 지원한 국가다.
베트남은 우리에 교역국이다.
월남전에서 서로 싸우던 사이다.
과거는 정보를 받는 것이고,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하면서 풀어내는가?
수 천년 살면서 한과 집착이 남은 시대를 산다.
아날로그가 태어나면서,
두 번 다시 전쟁 없는 전 후 1세대라는 말을 기역 한다면,
어른이 되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라는 것이다.
불 구경은 과거 우리 할머니 시대가 한 것이고,
아버지 시대는 경험을 한 것이고,
우리는 체험하면서 풀어가는 시대다.
후손들은 답을 가지고 펼치는 시대를 연다.
후손들이 답 달라고 아우성을 쳐도 모른다.
자신들이 누구인지 연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한번만 자신이 살았던 세월을 돌아보면
스스로 보이는 것이 아날로그다.
구경은 내가 해야 할 일 들이다.
구경만 하면,
우리가 모든 것을 감당해야한다.
꼬마시절 차력공연을 보고 늦으면 혼이난다.
우리가 풀 수 없으면,
주변에 모든 어려움을 이 나라로 들어온다.
일본이 살 수 없으면, 이 나라로 들어오고
러시아가 살 수 없으면 이 나라로 들어오고
북한이 살 수 없으면 이 나라로 들어온다.
중국도 이 나라 국경과 마주한다.
우주가 하나고, 지구도 하나고,
바다도 하나다.
같이 노력 해야 풀어 갈 수가 있다.
불 구경하는 시간은 지나갔다.
국민이 깨치면, 나라는 스스로 운용 된다.
이웃은 우리에 이웃나라다.
대한민국이다.
모든 것을 품 을 수 있는 나라다.
2023년7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