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약수上善若水 2
먹구름 번개 치자
천둥 울고 빗발치듯
중랑 랑浪을 알아채자
순간 물줄기 된 중랑디카시
저마다 색다른 선善 물결 이루어
여행 리듬 변주
처음엔 끌림 설렘 다가감
차츰 맘 온몸 두드림 차오름
점점 한 줌 힘 자리함과 흘러감
더함과 덜함의 새김 바뀜 아우름
빈틈 쉴 틈
주변과 어울리는
각양각색 앉는 친구
재료 따라 높이 따라
공간 따라 취향 따라
저마다 달라도 쉼은 매한가지
양미옥
한국디카시인협회 서울중랑지회 정회원
공저 : 창간호 <중랑디카시>
카페 게시글
2024서울중랑지회 사화집(작품제출)
사화집 3편 - 양미옥 < 상선약수上善若水 2, 여행 리듬 변주, 빈틈 쉴 틈 >
양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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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
24.09.12 19:2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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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료 따라 높이 따라
공간 따라 취향 따라(띄어쓰기)
수고하셨습니다^^
역시나 굿, 감사합니다. 띄어쓰기는 다시 한번 살피는 습관이 배어야......
송재옥 부회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양선생님 감사합니다
양미옥 선생님 좋은 작품으로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상선약수는 더 특별하네요. 본인이 쓴 작품에
물결랑을 쓰는 중랑의 의미와 중랑디카시까지
연륜과 사랑이 녹아있네요.
여행 리듬 변주도 ㅎ ㅎ 명사형 종결이 제목과도 연결되고 ~
감사합니다.
매 한가지(띄어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