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
가슴 속에 있는 글을 끄집어내겠습니다.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가 온 집을 덮던 날,
등단 소식을 받았습니다.
기쁨을 감출 수 없어 밖으로 나와 하늘 보고 웃었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시인은 남이 볼 수 없는 부분도 찾아내어 묘사하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려 했습니다.
시의 세계로 인도해 주신 김 전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시인이란 이름표를 달게 해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옛정이 그리워 옛친구들이 모여 공부하는 시인 교실에 찾아왔습니다.
이사 갔지만, 주말마다 먼 거리를 탓하지 않고 시 쓰기에 매진했습니다.
구해연, 이경란 선생님이 손잡아 이끌어 주셨기에 오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먼길 오가는 나를 응원하며 도와준 남편과 딸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인생의 노을빛 밟고 서성이고 있을 때, 국보 가족이 되었으니 이제 국보 가족으로 손색없는 길을 가렵니다.
최선을 다해 가슴속에 있는 글을 끄집어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충남 부여 출생
백석대 기독신학대학원 졸업
낭구동인회 동인
시인 마을 동인
대경국보문인협회 회원
(사)한국국보문인협회 정회원
첫댓글 진솔한 소감 잘 읽었습니다
국보 가족 됨을 적극 환영과 축하의 마음 드립니다.
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