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히12:4)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계2:26)
교회의 운명은 이김입니다.
이김은 무엇과 싸우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도 이김의 축복을 누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교회와 그리스도인 무엇을 위해 싸워야합니까?
세상의 사람들은 보통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이기고 얻기 원합니까?
어떤 이는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 목숨을 걸고, 어떤 사람은 돈을 위해,
또 어떤 사람을 세상의 인기와 권력을 얻기 위해 몸부림을 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같이 이런 것을 위해 싸우는 자가 아닙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싸움은 죄를 이기기 위한 싸움입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오늘날 교회가 이 싸움을 잘 싸우지 않습니다.
세상의 것들을 얻기 위해 드리는 노력만큼도 드리지 않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그 싸움을 싸우지 않기에 세상에 죄가 관영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교회가 다스리지 않으면 죄가 세상을 다스립니다.
오늘날 교회조차도 죄의 유혹을 이기고 다스리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죄가 차오르면 반드시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에 죄가 차오르고 심판이 가까이 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놀라운 외형적 발전을 이루었지만
교회조차 죄와 싸우기를 포기할 때 도덕성의 상실은 너무도 심각합니다.
최근에 ‘미투’라는 고백을 통해서도 추악한 실상이 드러나듯이
사회 모든 영역에서 그것이 죄인지에 대한 인식조차 없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진정 회개하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죄에 대해서 적당히 타협하고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 않은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이 나라를 온갖 죄악이 덮게 된 것이 결국 교회의 죄임을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제 삼일절을 맞이합니다.
나라의 주권을 잃어버렸을 때 그 주권을 되찾기 위한 피 흘리기까지 싸운 싸움이었습니다.
지금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다스림의 권세를 잃어버리고 지금 대한민국의 많은 영역은
사단이 다스리고 있고, 수많은 영혼들이 신음하고 있고 어둠은 깊어 가고 있습니다.
이 싸움을 싸울 자들은 정부나 정치인이나 군대가 아니고 교회입니다.
이제라도 교회가 일어나 죄에 대해 싸우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일어난 모든 것에 대해
거룩한 영적 전쟁에 나갈 때만이 대한민국에 진정한 회복이 있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