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Bacterium)은 말 그대로 미세한 균을 말하는 거죠..
일반적으로 단세포로 이루어져서 활동하는 미생물입니다...
그 핵의 성상에 따라 핵이 없는 원핵세포미생물과 핵이 있는 진핵세포미생물(원생생물계)로 나뉘어집니다...
이들은 세포이기때문에 생물체가 가지는 활동을 모두 합니다...
에너지를 얻고 소비하며 유전과 생식등을 통해 자신의 유전물질을 후대로 전달합니다...
세균의 가장 좋은 예로는 유산균이나 식중독 발생했다는 뉴스에 자주 회자되는 대장균,O-157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정도 되겠군요...
바이러스(Virus)는 자신의 RNA또는 DNA를 가지고는 있지만
자신만이 공격할 수 있는 특정 숙주세포에서 그 세포의 효소와 단백질, 핵산등을 이용해서 또 다른 자신을 복제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들은 숙주세포의 안으로 들어가기 전 까지는 어떠한 생물학적인 반응들을 하지 않기때문에.. 예를 들면 에너지 획득이나 소비, 단백질 합성등등..
종종 무생물이냐 생물이냐의 논쟁의 도마위에 오르곤 합니다...
구조상으로 보면 겉에 지질로 이루어진 envelop, 그 안에 capsid 단백질이 있고 그 안에 바이러스 핵산이 들어가 있습니다...
때에 따라선 겉이 envelop없이 capsid단백질로만 이루어지거나
아예 단백질 자체도 없는 경우도 있구요...
이들 바이러스들이 신기한 것은 오직 자신들이 대상으로 하는 숙주세포만을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바이러스의 외부에 있는 단백질을 인식하는 세포의 안으로만 들어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때문에 구제역바이러스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구제역바이러스는 돼지의 세포에서만 인식되기때문입니다...
또 감기바이러스와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같은 종에 속하는 바이러스이지만 각각 인식하는 세포의 종류가 틀려서
감기바이러스는 상피세포를 숙주로 하기 때문에 감기를 일으키고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소아마비를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세균,바이러스하면 모두 나쁜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워낙에 각각의 병원성인자들이 일으키는 질병의 피해가 커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인간생활뿐아니라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질병치료에 이용하거나 의약품생산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가 대장균 E. coli에서 만들어내는 인슐린입니다...
종전엔 돼지의 인슐린을 정제해사용했기때문에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만큼 수많은 돼지들의 생영을 가져가야했죠...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서 대장균을 이용해서 보다 안정적이고 값싼 인슐린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출처 : naver
첫댓글 일단 크기가 세균에 비해 바이러스가 작지요. 생명체 밖에서 여전히 생명체로 존재하느냐, 결정체로 존재하느냐도 차이가 있구요.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