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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의 이른바 '동성애자 차별 화장실법'이 30일(현지시간) 공식으로 결국 폐지되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의회는 이날 동성애자 차별 화장실법인 이른바 'HB2'(House Bill 2) 폐지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이 직후 민주당 소속 로이 쿠퍼 주지사는 폐지안에 서명했다.
HB2 폐지 법안은 주 하원에서 찬성 70표대 반대 48표, 상원에서 32표대 16표의 표차로 각각 통과됐다.
쿠퍼 주지사는 법안 서명 후 성명을 통해 "HB2는 위대한 우리 주를 뒤덮고 있었던 먹구름"이라면서 "HB2는 우리 주의 평판에 오점을 남겼다. 또 주민들을 차별하고, 우리 주의 많은 지역 공동체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화당 소속 팻 매크로리 주지사 시절이던 지난해 3월 도입된 HB2는 주내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동성애자를 위한 ‘차별금지 조례제정’을 금지하고 인종·성차별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였다.
특히 성전환자가 출생증명서상의 성별과 다른 화장실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동성애자 화장실 차별법으로 불렸다.
이 법 시행 이후, 록스타 브루스 스프링스틴(66)과 비틀스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75) 등 유명 연예인들은 노스캐롤라이나 공연을 취소하고, 온라인 결제 업체 페이팔은 대규모 투자계획을 철회하는 등 미 전역에서 전방위 비난과 압박이 쏟아졌지만 매크로리 주지사는 법안을 끝까지 고수하였다.
매크로리 주지사는 또 지난해 5월 HB2를 철회하라는 법무부의 권고에 맞서 "법무부의 입장은 근거도 없고 노골적인 월권행위"라고 비판하며 소송으로 맞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현 쿠퍼 주지사에게 패배했고, 쿠퍼 주지사는 선거 승리 직후부터 곧바로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을 전방위로 접촉하며 HB2 폐지 작업을 주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연합뉴스, 기도24·365종합)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디모데전서6:5)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로마서2:2)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로마서10:21)
하나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결국 ‘동성애자 차별 화장실법’이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존재적으로 마음이 부패하여 진리를 잃어버리고 끝내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우리의 악독함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 법안을 폐지함으로 동성애자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쿠퍼 주지사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주를 두려워하게 해주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그 날은 반드시 오며 진리대로 심판 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 진리에 거슬러 말하는 이들에게도 종일 손을 펴시고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또한 나타내어 주소서. 이 일 앞에 미국의 교회가 낙심하여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더욱 깨어 기도함으로 주께서 친히 일하심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법이 역사하여 주의 이름을 찬송하는 미국으로 다시 서게 하여 주시길 강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