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통령 된다" 정진상·김용 접견한 정성호
녹음 안되는 '장소변경 접견'으로 면담
검찰, 교도관이 작성한 기록 확인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수사 상황을 언급하며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명계 좌장' 격인 정 의원의 말이 두 사람으로서는 회유성 발언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입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정 의원은 별도 공간에서 녹음이 되지 않는 가운데 진행하는 '장소변경접견' 형식으로 면담했습니다.
면담 내용은 교도관이 기록하게 돼 있어 당시 대화가 문서로 남겨져 있습니다.
검찰도 이 문서를 확보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접견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정 의원은 측근들의 비리일 뿐이라며 이 대표 연루 의혹에 대해 선을 그어 왔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4553
정진상 면회간 정성호 “흔들리지 마라, 다른 알리바이 생각해보라”
김성태 압송 다음날인 1월 18일 서울구치소서 특별면회로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까운 정성호 의원(4선·경기 양주)이 지난달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구속 기소)을 특별 면회해 “마음 흔들리지 마라” “다른 알리바이를 생각해 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법무부가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정진상씨에 대한 구치소 면회는 총 70회 이뤄졌다. 일반 접견(면회)이 12회, 변호인 접견이 57회였고 장소 변경 접견(특별 면회)은 정성호 의원이 유일했다. 정 의원이 특별 면회를 한 지난 1월 18일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국내로 압송된 다음 날이었다. 정씨는 작년 11월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됐다.
정 의원은 작년 12월 9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서울구치소에서 특별 면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씨는 작년 10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특별 면회에서도 정 의원이 김용씨에게 “알리바이가 중요하다”는 취지의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씨에 대해선 지난달 31일까지 127회의 면회가 이뤄졌는데 특별 면회는 정성호 의원이 유일했다고 한다. 당시는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자)씨 등이 ‘김만배씨가 자신의 지분 일부를 정진상·김용·유동규 몫으로 약정했다’는 주장 등을 쏟아내던 시기였다.
법조계에서는 “정성호 의원은 친(親)이재명계의 좌장 격인 인사”라며 “그가 정진상·김용씨를 특별 면회해 ‘알리바이’를 반복해서 언급한 게 사실이라면 두 사람에 대한 입막음과 함께 회유 및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02/14/EPRBSYQFFZDPFMMXEAL5FCMXD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정진상·김용 면회 간 정성호 “이대로면 이재명 대통령”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956851&code=61111111&cp=nv
"정성호, 정진상·김용 입단속… 엄중하게 본다" 검찰 "이재명 영장 곧 결정
"정성호 "알리바이 생각해보라"… 향후 이재명 수사·재판까지 염두 입단속?
검찰 "다만 증거인멸 수사 당장 해야 한다고 보고 있지는 않아"…
선 그어"이재명 대장동사업 관련 배임 혐의 관련, 구체적 배임액 새로 계산 중"
"곽상도 뇌물 1심 무죄 판결 관련, 보강 수사·항소심 공소 유지에 힘쓸 것"
"정성호, 정진상·김용 입단속… 엄중하게 본다" 검찰 "이재명 영장 곧 결정"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이재명과 상의하고 갔나?
https://www.youtube.com/watch?v=FXHinlFtQ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