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8.일요일.
집 내부도 모두 완성하고
이사도 마무리해서
어머니가 편하게 쉬고 계시는 집
거실 아트월 타일은 예정에는 없던 거였는데
화장실 타일 고르러 갔다가 추가함.
신의 한 수 아트월
블라인드는 내 최애템 허니콤 블라인드로 달고
티비와 에어컨은 어머니의 작은딸 선물
결이가 할머니께 선물해드린 흙쇼파
내 절친이 기부해준 6인용 대리석 식탁
그 친구도 새 집을 지어 이사했는데
새집과 안어울려 새로 산다고 해서 가져왔다.
어머니집에는 완전 깔맞춤.
건축 사장님이 주방조명 작업하실 때
어머니께서 "뭔 불을 요로코 많이 단다요~
디스코장 만들라고허요?" 하셨다고 ㅎㅎㅎ
주방타일은 그 당시에는 인기라고 추천해줘서 골랐는데
두고두고 맘에 안듬.
내가 골랐던 것으로 했어야 ㅠ
주방 옆 창문은 애초에 설계도에는 없었는데
내가 우겨서 창을 내었다.
안에서 뒤뜰 구경도 하고
여름에 이 창을 열면 아주아주 시원해서
어무니께 잘 했다고 칭찬받음 ^^
동네분들이 제일 부러워하신다는 다용도실
대훈이의 선물 다용도실 테이블과 의자
3월 집을 허물기 시작해서부터
10월에 완성되기까지
모든 가족의 협조와 협찬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
집 내외부 구조와 디자인,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공부해가며 주도할수 있도록 해주신
어머니와 결이아빠 감사하고
까다로운 건축주 만나 힘드셨을
옥당건축사 설계사님,
큐브 건축 사장님도 감사하고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