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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기편지 제 334 글루미 썬데이
라임 추천 0 조회 141 15.02.27 03:3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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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27 15:02

    첫댓글 '글루미 선데이' 오래 전부터 팝송으로 기억해왔지요.그래서 좀 우울한 일요일엔 가끔 생각이 나요.영화가 있다는 건 이제 알았구요.사람 호기심은 참 기이해서 일부러 찾아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원곡은 없다하고 팝송은 나오지도 않아 영화의 일부분으로 보았는데 가사를 미리 알고 보니 진짜 우울해지려 하네요.누구보다 염세적인지라 감정이야 젖어들지만 긴 세월을 우울과 함께한 탓에 면역이 된건지.짙은 회색빛 색채의 음울함이 오히려 낭만으로..절벽 끝에서도 살아남아야지요.힘들어도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빨강머리 앤처럼.. 정말 슬프면 슬퍼하고 외로우면 끝까지 외로우세요.이상하게 오기처럼 기운이 솟아나요.알 수 없는

  • 15.02.27 15:30

    새로운 희망이 양 옆 겨드랑이에서 날개처럼 자라나는 느낌을 느껴보세요.어쩐지 겨드랑이가 가렵더라니..하며.이상의'날개'도 아니고..우리나라도 그런 정서의 음악들은 규제하겠지요.예전에 윤심덕이 '사의 찬미'를 불렀고 현해탄에서 자결하고 최진실 등 연예인들이 자살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다른 이와 자신을 동일시하여 자살하는 '베르테르 효과'에 의한 자살들.이래서 죽고 저래서 죽고..아이구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니..어차피 인생은 고행이라고 한다지요.힘든 세상 어려운 나라 상황..그러나 힘냅시다. 이렇게 외치는 내가 가장 여린 심성의 위험인물..그러나 힘내려구요..라임님 말대로 어려움 가운데도 다시 시작합시다.

  • 작성자 15.02.27 16:42

    인생은 어차피 외로운 동물이지요 한스처럼 이중성을 보이고 질투에 눈멀어 신의를 버리기도 하고 자보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기도 하고 일로나처럼 꿋굿하게 살아남아 복수를 하기도 하고요. 슬픈 현실앞에 좌절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에 오히려 희망을 안겨다 주는 것이 글루미 선데이네요.

  • 15.02.27 18:36

    오래전에 본 영화이긴하나 기억나는건 어떻게 마찰없이 삼각 관계가 유지될수있는가...정도. 어둡고 무거운 목소리의 노래 또한 그다지 즐겨듣고싶지않는?그러나 오랫동안 잊혀지지않는 노래지요.어떤 계기로 영화를 접했을까요? 굳이 찾아서 볼 영화인데.. 영화보는 안목이 높아보여요.

  • 15.02.27 19:37

    영화에 관한 안목이나 깊은 이해,끝없는 관심 등..우리의 하하씨네 위원장이신 라임님의 속속 드러나는 숨은 실력이라 판단합니다. 그런데 왜그리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시는지.여배우 같은 미모{어디선가 꼭 출연했을 법한} 차분하듯 열정적인 일처리.멋진 라임님에게 또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영희언니도 영화면 영화,음악이면 음악 광범위한 취미와 섭렵에 늘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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