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이른 새벽 눈비비고 호공으로 달려가니 벌써 많은 분들이 나와계셨습니다.</P>
<P>날씨가 달리기엔 약간은 덥고 햇살이 따가와 부담스러웠죠.</P>
<P>함께한 시낭마라톤 회장님 이하 여러분과 먼데서 동참하신 서울 메트로 회장님까지...</P>
<P>출첵하고 버스는 남으로 남으로 달려 예상시간보다 조금빨리 행사장에 08: 40분경 도착...</P>
<P>여장을 풀고 바다바람 물씬 풍기는 새만금에서 보기좋게 단체로 초보 감독님 지휘아래</P>
<P>스트레칭을 마치고 각자 몸풀기 ..</P>
<P>유난히 진한 하늘색 안산에이스 쪼끼가 선명하게 새만금 행사장에 수를 놓았습니다.</P>
<P> </P>
<P>출발과 함께!!</P>
<P>드디어 총성이 울리고 새만금 간척지의 바다 바람과의 처절한 각개전투시작..</P>
<P>우선 보기 좋게 훈련부장 김한인님은 일찌감치 선두그룹으로 내빼고 남자부 </P>
<P>5인1조는 전구표 고문님의 호위를 받으며 보무도 당당하게</P>
<P>3번째로 무리를 지어 한발 한발 내딛기시작했습니다.</P>
<P>앞서가는 무리는 "마라톤이론" ' 과 "전주마라톤클럽" </P>
<P>이들도 내놓라하는 섭-3주자들로 구성되어 막강하리란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무었보다도 사실 걱정</P>
<P>했던 현대자동차 Team은 그림자도 안보여 정보의 부정확함을 개탄하며 고지탈환의 기회만을</P>
<P>엿보며 레이스........</P>
<P> </P>
<P>반환점.</P>
<P>반환점을 돌때까지도 개인전 훈련부장 2위(이때 거의 순위는 확정적인듯) </P>
<P>단체전은 3위로 주로를 누비고있었습니다.</P>
<P>역시 새만금은 바닷가라서 방향을 바꿀때마다 이리 저리 괴롭히는 바람과 뜨거운 태양아래 달리기엔</P>
<P>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더운 날씨를 이기며 안산 에이스는 달리고있었습니다.</P>
<P>15km지점 통과</P>
<P>하프지만 서서히 힘들기 시작하고 고통이 엄습하는 시기.</P>
<P>약 100-150M 앞서가던 전주마라톤에서 2명이 낙오하기시작!!</P>
<P>전고문님은 때가왔다며 속도를 올리는데 황초보가 연습부족인지 영 시원찮다.</P>
<P>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드디어 17km지점에서 전주팀 후미주자 2명을 제치고 2위로 레이스..</P>
<P>전주팀 후미를 약 100m 정도 앞섰을까</P>
<P>그 때 아차 !!</P>
<P>선두를 끌어주던 용수형님의 다리에 쥐가.......</P>
<P>순간 앞이 캄캄하고 아득해지면서 그나마 2위를 놓칠가 전.후 정황을 파악해보니</P>
<P>아직은 안심..</P>
<P>속도를 약간 줄이고 응급조치로 옷핀으로 종아리 서너곳 찌르면서</P>
<P>종아리의 고통을 참고 또 참아 결승점으로 한걸을 한걸음 옮기기를 2km...</P>
<P> </P>
<P>20km지점-골인지점</P>
<P>선두 마라톤 이론과의 거리는 좀체로 좁혀지지않고 </P>
<P>전주팀은 지리멸렬.. 2명만 골인지점까지 가고 3명은 흩어져 단체의 단합에 약간은 ...</P>
<P>우린 300M지점부터 전열을 가다듬고 우리 안산에이스 5인 1조팀은 손잡고 </P>
<P>하늘향해 높이들고 여유있게 골인.. 2등확정!!</P>
<P>연도에는 여러 회원님들이 박수치고 고함지르며 환호성!!!</P>
<P>도착해 알아보니 여성단체팀도 2위 .....</P>
<P>오늘은 안산에이스가 순전히 222...</P>
<P>시상식 마치고 버스는 군산횟집으로 달렸고 시간반정도의 정감 넘치는 회식시간을 가졌다.</P>
<P>올라오는 버스는 완전히 열광의 도가니로서 종달새님의 사회아래 열기가 호공에 도착할 때 까지도</P>
<P>후끈 달아올라 막히는 길에 오히려 감사하며 오후 7시 30분경 도착 해산!!</P>
<P>누구할 것 없이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P>
<P>글솜씨가 모자라 부족한 부분은 전고문님과 회장님이 촬영한 사진을 참조하시면 좋을듯...</P>
<P>안산 에이스의 승전보는 계속됩니다. 홧팅..</P>
<P> </P>
<P> </P>
<P> </P>
<P> </P>
<!-- -->
]]>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안산 에이스 군산 새만금도 접수!!
황초보
추천 0
조회 209
07.04.30 11:47
댓글 11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역시 황박사님이야...디게 궁금했는데 황박사님 후기 보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레이스 종반점 읽을 때는 내 가슴이 두근두근...진짜 잘 쓰셨어요. 담부터 쭉 안산에이스 리포터는 황초보님께로..여러분 동의 하지요???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었고 죄송했어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 재미있게 뛰고 먹고 놀았는 디... 맘보 엉덩이만 쳐다보고 뛰다가 뛰다가 지쳐 포기~ 으씨~ 난 뭐여 이거... 그래도 배구 덕분에 폭탄은 면했어^^
황초보님 덕에 단체전 2위 입상 ....넘넘 고생하셨구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하프종전기록 6분을 단축하여 1시간 43분 01초 써브스리의 고지가 점점 다가옴을 느끼는 뜻깊은 대회였습니다. 나도 언젠가 단체팀의 일원의되기를 기원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푸하하하 적토마가 썹쓰리 하면 나 머리 깎고 절로 들어간다.
적토마님 머리깍은 순이 부회장님을 상상해봐요.. 너무 측은하니 참으시고 3시간 10분대만 해요...
으씨, 누구는 섭쓰리 고지가 보이고, 누구는 펴져갔고 주먹한테 잡히고, 유영만 뒤에 세우고... 애까지 델구 가서 왠 망신...
적토마님의 표리부동으로 "4시면 충분해" 클럽이 태동조차못할 상황입니다 클럽 구성을 방해하지 마시고 생활체육회 회장으로서 정체성을 지키십시오^^ 님이 섭-3를 꿈꾸면 클럽 구성은 물건너 갑니다 걸음마,적토마,파라다이스,나무..이렇게 "넷이면 충분해"...ㅎ
이번 새만금에서 기록 맹그신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기록 인정 못합니다요 거리가 600미터 정도 짧다는 야그가 있어서리^^
아녀요... 날씨가 더운것도 감안하셔야죠....
다들 수고하셨구요,다행히 이주먹은 퍼지지않습니다.......그리고 저에 새로운 각오는 우리 생활체육회팀에 단합을 위해 섭-4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