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많은 눈이 내린 명절입니다.
전날부터 명절 당일까지 계속된 눈으로...
교회는 겨울왕국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두 번째 새해는... 눈 치우기로 시작...
열심히 눈을 치우는 중... 박장로님의 등장...
덕분에 속도는 업... 시간은 줄고... 힘도 덜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장로님과 함께 제설 작업 끝!!!
명절 쇠로 오셨던 박권사님 아들들의 합류로...
교회 옆 언덕 길 제설 작업도 깔끔...
그나마 다행인 건... 일찌감치 명절 인사 다녀온 덕분에...
폭설로 인한 어려움 없이... 명절을 지낼 수 있었다는...
금요일 이른 아침... 다시 평택으로...
아부지 건강이 좋지 않아... 다시 수술...
오전 10시 넘어... 기도해 드리고... 심혈관센터로...
색전술을 겸한... 네 번째 뇌수술...
이번에는 완치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그렇게 수술실 앞에서 대기하기를 1시간... 2시간...
평소 30분을 넘기지 않던 수술이... 길어지니 겁이 덜컥...
답답한 마음에... 수술실로 문의... 조금 길어집니다...
잠시 후... 색전술과 출혈량이 많아 지체 됐다고...
수술실 나오신 아부지... 생각보다는 괜찮으신 듯...
가장 위험한(?)... 아닌 간절한(?) 명절을 보내고 복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