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9월 13일 금요일
아침 : 쌀 검정콩밥, 추어탕(배추, 숙주) 양파, 무, 오이, 커피, 메추리초란
점심 : 쌀 보리밥, 부추, 무생채, 콩나물, 배추, 열무김치, 풋고추, 된장찌개
저녁 : 김밥(어묵, 단무지, 우엉뿌리) 무, 양파, 오이
=====생선회가 심장을 자극해서 심장에 부작용을 겪었다. =====
금년 여름 내내 심장이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하고 흥분이 되곤 했다.
어떤 날은 심하게 흥분이 되고 어떤 날은 견딜 만큼 미미하게 통증이 있었다.
심장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들은 이제는 완전히 없어졌고 심장이 안정이 된것이다.
여름 내내 아랫배가 차가웠는데 이제는 많이 따뜻하지는 않지만 차갑지는 않고 아랫배가 따뜻하다.
이제는 내 몸이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이렇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은 아무래도 돼지고기를 몇 번 먹으면서부터 좋아진 것 같다.
이것은 내가 생각한 내용인데 그동안 심장에 열이 많았던 것은 맞는 것 같다.
심장에 열이 많아서 가슴에 통증이 있었고 심장은 뜨겁고 다른 곳은 차가웠다.
그래서 아랫배는 차갑고 가슴은 열이 났던 것이다.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심장에 열이 식으면서 아랫배가 따뜻해 진 것이다.
심장이 건강해지면서 다른 기관으로 피를 많이 보낸 것이다.
그러고 보면 금년 여름에는 생선회를 자주 먹었다.
생선회는 많이 먹고 돼지고기는 적게 먹고 가슴이 답답한데도 생선회를 많이 먹었다.
생선회가 체온을 올리니까 심장이 자극을 받아서 두근거리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통증까지 왔던 것이다.
심장에 부작용이 오는걸 이제야 깨달았으니 앞으로는 심장에 부담이 안가도록 음식을 먹어야 겠다.
어제 저녁에도 생선회를 먹었는데 생선회 때문인지 오늘 저녁 늦게 부터 발에 통증이 조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