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색 꽃을 병적으로 좋아하다보니
해외에서 국내에서
파랑색 꽃을 발견하면 눈이 반짝 반짝.
그렇게 해서 몇년 기르고 있는 블루버터플라이피 입니다.
파랗게 보이는게
실물은 청보라색에 가깝습니다
가끔 보라색비슷하게 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청보라색인 파란 꽃.
물이나 음료에 우리면 파랑색이 우러나서
식용으로 사용하는 꽃이기도 하죠
저는파랑색 꽃이 너무 예뻐 꼭 기르는 아이입니다
차로 우려마시면 눈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이미 겹꽃 홑꽃 구분이 안되게 덩굴이 섞여버렸습니다
주말농장 옆 빌라 펜스에 타고 올라가게 심었더니
옆 빌라에서 자꾸 덩굴들을 뜯어내버리더군요
풍선초와 말라바시금치 뜯어내는건 그려려니 하는데
블루버터플라이피 뜯어내는건 너무속이 상해
뜯지 말라는 부탁글을 적어 붙였더니
그나마 아직 또 뜯어내지는 않네요
담부터는 옆 빌라에 붙은 담이나 펜스에는 심지 말아야 겠지요
올해도 씨앗꼬투리가 늦게 생겨
채종은 애매하고
또 해외에서 씨앗을 구매해야하는 녀석입니다
덤으로 저는 주로 꽃을 기르는 그림쟁이라(일러스트레이터)
수채화로 제가 기르는 꽃을 자주 그립니다
블루버터플라이피 그린 그림은
실제보다 더 맑은 파랑색으로 그렸습니다.
(그림의 저작권은 저에게)
파랑색 꽃 그린거만 모아서
하나하나액자해놓으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첫댓글 넘 멋진 그림과 꽃이여요
색감이 너무 좋아요
사랑하실만 합니다 ~~
^^.꽃이 풍성히 필때면 정말 환상적으로 멋지답니다.사랑하지 않을수 없어요
꽃색이. 너무 예쁩니다ᆞ
강낭콩꽃 같기도 하고 실물은 더 예쁠듯해요ᆞ
이름보면 아시겠지만 콩과 아이라서 꽃도 콩과꽃 닮았고 덩굴줄기에 잎도 딱 콩과스러워요.스윗피보다 꽃이 조금더 크고 색이 몇가지 있다는데 저는 파랑색만 기릅니다.^^
저도 색상 중에 파랑색을 젤 좋아 하지만
파랑꽃은 넘 색상이 강해보이던데
그래도 이 꽃은 이쁘네요.
꽃그림이 넘 멋져요.
솜씨가 부럽습니다.
꽃도 보고 그림으로 그려서 두고두고 보고~~
저는 눈시리게 파란 꽃들을 가장 좋아해 파랑색을 골라서 기르는 편입니다.하지만 실제로 파랑색이라고 이름 붙은거 길러보면 청보라색이나 보라색으로 피는게 많지요.ㅋㅋ.사진에 속아서 씨앗 살때도 많습니다.암튼 파랑색을 좋아해서 미국나팔꽃,닭의장풀 같은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구요 .워낙에 파랑색을 좋아하다보니 파랑색 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파랑색 꽃은 신비롭기도 하구..그리면 또 색다르고요.
청보라꽃이 멋지네요
실내서 월동을 하던데 해마다 심으시나보네요
나비콩꽃도 예쁘지만 맨 아래 꽃도 너무 멋집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하다못해 베란다도 없는 집에 사는지라 블루버터플라이피를 실내로 들여 월동을 하지는 못합니다.조그마한 화분 몇개 겨울에 거실에 들여 월동하는게 고작이거든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서리내리면 다 죽고 봄에 또 파종합니다 채종해서 파종하면 좋지만 서리오기전에 씨앗꼬투리가 다 안 익는 경우가 많아서 채종 안되면 또 사다 심고 그래요.그림도 예쁘지만 꽃은 종종 실물을 그림이 표현하지 못할때가 많아요.
저두 블루~연보라들을 좋아해서 꽃들도 대부분 파랑파랑 보라보라 한답니다~
블루버터플라이 꽃도 이뿌고 색상도 아름답네요~
일러스트레이터~라시니 참 멋집니다~
또한 부럽구요~
씨앗채종 많이 해주셔요~*
씨앗 채종을 꼭 하고픈데 꽃이 일찍 피어 꼬투리가 빨리 생기면 서리 오기전 채종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기르는 아이들은 꼬투리가 늦게 생기는 편이라 시앗이 다 익기전에 서리맞아 채종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올해도 꼬투리가 늦게 생겨 채종하기는 힘들지 싶어 새로 이베이에서 씨앗 주문해놓은 참이여요.오늘도 벌써 3도까지 떨어지는 날씨인데 언제 서리가 올지 모르겠네요.그때까지 예쁘게 피길.원래가 그림그리는 사람인데 꽃그리는걸 좋아하다보니 언제부턴가 꽃을 하나둘 기르기 시작했네요
저도 파랑이 참 좋아합니다. 꽃도 이뿌고 그림도 환상적이고 솜씨도 부럽고~ 기회되면 저 아이 품고싶네요~^^*
^^.국내에서 블루버터플라이피 모종이나 씨앗을 파는데가 잘 찾으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아직은 많이 퍼지지 않아 저는 아직까지는 이베이에서 직구로 씨앗을 구입하거든요.발아가 까다롭지만 발아하면 잘 자라고 꽃도 오래 피고지고 하는 예쁜이여요.^^
정말 멋진 솜씨네요 ~~~
^^.감사합니다.
나비완두라고도 불러요
올해도 자연발아해서 하우스 기둥타고 멋지게 자라고있어요
제가 처음 사오년전에 이베이에서 살때 국내에 요 아이 자료 찾기 힘들어 블루버터플라이피 라고 영명 그대로 부르고 있습니다.하우스가 있는 분들은 부럽군요 월동도 될거구 자연발아도 하고.겨울에 들인 베란다도 없는지라 서리오면 죽고 봄에 또 파종하고 합니다.
@소마(덕양구 파주) 예전엔 들여서 월동 시켰는데 저도 지금은 일년초로 키웁니다
봄파종해요
제가 알기로 클리토리아로 알고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꽃차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더라구요
@초록모자(광주) 네 파랑색으로 우러나기때문에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저도 그렇고 파랑색차로 종종 마십니다.눈건강에도 좋다 하니까요.클리토리아는 학명이고 영명으로는 블루버터플라이피 라고 이베이같은데서 판매하더군요.사실 학명은 좀 거시기 해서 일부러 저는 안부르는 것이기도 하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