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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명시/자유 평론방 내 인생 최고의 영화 / 라스트 모히칸
友 戀 추천 1 조회 3,447 20.05.15 23:5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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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5.16 11:14

    첫댓글 한 때 우리를 열광시키던 영화네요.
    나에게 최고 영화는? <돌아오지 않는 강>이 생각나네요.
    나는 등 뒤에서 사람을 쏘았기 때문에 서부의 사나이가 되기는 글렀다는 소년의 말이 생각나고
    농익은 연기로 마리린몬로가 부르던 노래도 ........
    <자이언트>도 생각납니다. 남자에게 있어서 첫사랑이란게 무엇인지........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이건 영화가 아니라 詩였던 것 같은 슬픈 영화.
    최 대표님의 다음 영화 평이 기다려 집니다

  • 작성자 20.05.18 04:30

    사람들은 저마다 가진 정서와 취향에 따라 기호가 달라지겠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강(The river of no return)은 흑백영화로 먼산 보듯 보았고,
    제임스 딘의 자이언트는 그의 땅에서 석유가 터지던 기억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기억에 남는다 하시니 TV에서 건성으로 본 영화들이지만
    언제 다시 한 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동사서독은 영화가 아닌 詩라는 말씀에서 큰 호기심을 가집니다.
    종종 영화평도 올려보겠습니다.^^

  • 20.05.16 13:28

    식민지 싸움에서 마지막 부족의 몸부림이 처절했던 영화...중간 중간 봤던것 같아요 대중음악 칼럼에서 영화까지 손색없는 최기만평론가님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폭풍의 언덕 영화도 감동적이었죠 가을의 전설도 ㅎ

  • 작성자 20.05.18 01:12

    가을의 전설도 참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트리스탄으로 출연한 브레드 피트의 그 잘생김은
    형의 여자를 차지해도 용서가 되는 일이었지요.
    Legend of the fall은 '가을의 전설'이라는 한국어 제목이 되었지만
    영어의 원래 의미는 '몰락의 전설'이라고 합니다.
    러드로우 대령의 집안이 한 여자로 인해 몰락의 길을..ㅎ
    다음에는 가을의 전설에 대해 포스팅 할까 합니다만..ㅎ

  • 20.05.16 20:26

    영화하면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는 엄격하게 극장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어느날 친구하구 몰래 극장에 들어가 화장실에 가는대
    그만 호랑이 훈육주임선생님에게 정통으로 걸렸습니다
    다음날 교무실 갔는대
    선생님 말씀 왈 " 야 이놈아 너 용서 해주고 싶은데 영화 제목이
    용서받지 못할 자 라서 용서를 못한다는" 겁니다
    일주일 동안 교무실에 가서 반성문 쓰고 풀려났습니다
    아마 그떄 배우가 버트 랭카스타 오드리 헵번으로 기억합니다

  • 작성자 20.05.18 15:34

    일단 좀 웃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제목이 '용서받을 자(Fogiven)' 였으면 좋았을텐데
    하필이면 '용서받지 못 할 자(Unfogiven)'라서
    용서를 못 받아 일주일 간 그 곤욕을 치르셨군요.ㅋㅋㅋ
    옛날엔 학교 선생님들이 극장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나서 히히거리며 들어오는 학생들을 검문하는 일도 많았죠.
    그때는 만화도 왜 그렇게 못 보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아버님도 만화를 못 보게 하셨던 분인데
    국민학교 3학년 땐가.. 동네 만화빵에서 신나게 만화를 보고 있는데
    바로 맞은편에서 누가 주인아저씨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구요.
    어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싶어 만화를 보다가 슬쩍 고개를 들어 쳐다보니
    아 글씨.. 아버지가 만화빵 주인 아저씨랑 이야기를...@@;;
    크아...ㅠ 들켰지 싶어 고개를 팍 숙이고 만화를 보는데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이
    만화고 뭐고 눈에 하나도 안 들어 오더라구요.ㅋㅋ
    그때는 어른들이 반대하는 것도 왜 그렇게 많았는지.. 그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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