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제중에 잘 이해안되는게 있어서요.
해빙의 양이 증가하면 알베도가 증가한다는 양의 되먹임 과정(가)에서요.
ㄴ보기를 보면 '위의 과정(가)이 없다면 지구표면온도는 시간에 따라 진동한다'는게 맞는걸로 답이 되어있네요.
제 생각에는 해빙의 양이 증가하면 알베도가 증가해서 지구의 태양복사흡수가 적어지니까 해빙이 더 증가하고..
이러한 양의 되먹임에 의해서 계절에 따른 진동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거든요.
다시말해서 위의 과정이 없다면 이러한 양의 되먹임이 없다는 가정이니까
해빙이 증가해도 알베도의 변화가 없다고 본다면 오히려 온도의 시간에따른 진동이 덜 나타날 것 같거든요.
제가 뭘 잘못 이해한 걸가요?
설마 해빙이 얼고 녹으면서 방출 및 흡수되는 잠열을 생각해서 그런건 아니겠죠?
문제에는 단지 해빙과 알베도의 양의되먹임만 나타나있는데요?
그리고, 문제를 보다가 또 이상한게 생겼는데(답과는 관련이 없지만)
그림의 해빙의 양과 해수표면적 사이의 음의 되먹임은 잘못된 것 같네요.
해빙은 바닷물이 얼어서 된 얼음 즉, 바다에 떠있는 얼음인데, 이런 얼음이 녹거나 언다고해서
해수의 부피가 변하지는 않잖아요? 물에 얼음을 가득 띄워놓았을 때 얼음이 녹았다고해서 물이 넘치진 않죠.
그렇지 않나요?
첫댓글 문제가 잘 생각은 안나는데용... 남극은 대륙 위에 빙하가 존재하기 떄문에 해수면이 올라가용..
님이 말씀하신것은 물위에 얼음이 떠있을떄만 가능한 것이구요... 물위에 있더라도 얼음이 땅에 닿여 있따면 달라집니다.
문제를 잘 못 이해하셨어요. 계절에 따른 온도변화를 묻는게 아니구요, 말 그대로 양의 되먹임과 음의 되먹임을 묻는 보기였어요. (가)의 양의 되먹임 과정은 '지표온도 올라갔다->지표온도 더 올라간다->지표온도 더더 올라간다' 과정이니까 순수하게 온도 증가 그래프가 나타나는거고, (나)의 음의 되먹임 과정은 '지표온도 올라갔다->지표온도 내려간다->지표온도 올라간다->" 과정이니까 시간에따라 온도가 진동하는게 맞죠.
크악!! 지구복사를 태양복사로 읽은 나는 무엇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