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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INT - 필리핀 생활의 사랑
 
 
 
카페 게시글
Uncle Bong’s의 살아온 일기장(과거) 필리핀 생활 - 에~휴! 살아가는게 뭔지?...왜! 싸워야 하나?...리스의 필리핀 생활 이야기 - 53.
김봉길 추천 0 조회 168 11.09.13 11:4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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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13 11:58

    첫댓글 ㅎㅎㅎ.다다익선이면 좋겠지만 좋은일 하시는 셈치고 스트레스않받고 손해보지않는 선에서 결정하세요~!!

  • 작성자 11.09.13 12:29

    나이들어 타고난 성격을 많이 누그러 트리고 변할려고 노력하지만 쉽지만은 않은것 같읍니다. 남 핑계대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성격이라 어제는 3년만에 처음 화를 내봤읍니다. 이렇게 아옹 다옹 사는것도 살아가는 재미지요. 오늘밤 집사람 손 한번 잡아주고 미안하다 이야기하면 다 풀리겠지요.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 아니겠읍니까? 그러나 한번 옳다고 결정한 부분에서는 양보 안합니다. 자꾸 우야무야 양보하다보면 습관이 되기에 결정한것은 결정한것이고 달리 미암함을 전하고 화를 풀게 하여야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11.09.13 13:46

    사모님께서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아내들은 그렇게 얘기 할걸요 ㅎ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9.13 14:27

    집사람의 항변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영어 소통이 원할치 못한 관계로 하나부터 열까지 집사람이 일을 처리하기에 힘든것도 있읍니다. 학생들 서너명만 데리고 있다보면 집안일 하나도 못합니다. 비자연장및 관공서 모든 일 처리해야지 학교 준비물 매일 구입해야지 아이들을 데리고 있다보니 좋은일, 궂은 일로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학교가서 면담해야지...등등 내가봐도 많은 일을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아이들을 책임지고 데리고있으면 당연히 해야 할일이지 그냥하는 일이 아니기에 제 입장과 집사람 입장은 다소 틀릴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모든 일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원칙때문에...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 11.09.14 09:21

    그래도...싸우는 일은 없으시길...ㅎㅎㅎ

  • 작성자 11.09.14 09:43

    ㅎㅎㅎ 살아보니 부부라도 가끔은 주먹 다짐까지는 안되지만 언쟁 정도까지는 용납이되는 싸움도 해야 합니다. 항상 웃는 삶을 살수도 없고, 웃지도 싸우지도 않는 그런 삶은 참 심심하고 믿믿합니다. 싸우고나서 화해하면 부부라도 더 가까워지고 서로가 미안함에 더 잘할라하고 좋은면도 많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11.09.14 11:08

    화가 나는 일일수록 두 분이 딱 붙어 앉으셔서 손을 꼭 잡고 차근차근 조용히 설명을 해 보시죠 ...
    마눌없는 저는 ... 싸을 마눌이 있는 분이 부럽습니다... 에그 내 신세야 .... ㅡㅜ;;;;;

  • 작성자 11.09.14 12:58

    ㅋㅋㅋ...이곳에 오셔서 젊은 아낙 옆에 두고 새 삶을 살아보시지요...친구도 좋고, 애인도 좋고,...정 그런것이 마음에 없다면 저라도 옆에서 친구 해 드릴테니 여행 삼아 오고 가며 생활하시지요. 이곳에서 살아보니 참 좋은게 많읍니다.(자랑인가?) 부러워만 하시지 마시고 나이 먹을수록 편안한 생활이 보약이고 최고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11.09.14 13:09

    그냥 지나칠까 하니, 이 카페에 무임 승차하는 것 같아 한 말씀드리고 가겠습니다.
    김선생님은 저와 상당히 유사점이 많으신 분입니다. 저도 원리 원칙에 한치도 양보 없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만,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에 대하여는 옳다 그르다 보다는 서로가 다르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즉 나는 이러는데 너는 왜 그러느냐가 아니라, 너와 나의 생김새가 다르니 생각이 다를 수 밖에는 이라고요, 부부 사이와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여러 부직자들을 거느리면서 터득한 나름의 노하우입니다.

  • 작성자 11.09.14 13:37

    배선생님처럼 이곳에 열심히 찾아 주시는분도 안계신데, 무임승차라니요? 글을 남겨도 좋고 안남기셔도 누가 뭐하하지 않는곳이 이런곳 아니겠읍니까?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제가 살아가는데 나만의 원칙이 없다면 내 삶은 무질서한 삶이 될수도 있기에 원칙을 가지고 살자는것입니다. 몇푼 더 받아 좋을것도 없는데 기본을 가지고 지켜나간다면 서로가 믿을수있고 서로 좋은 마음으로 공생할수있는데, 내 주관없이 남들이 그러기에..., 남들도 그렇게 하니까,... 이런 남을 핑계하여 자기 이익을 취하는것을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지금껏 잘 살지 못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편안한 삶을 살고있다 생각합니다.

  • 11.09.18 23:48

    김 선생님께서도 옳으시고, 사모님의 의견도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사모님 의견인즉,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니) 더 많이 받자는 말씀도 아니잖습니까?..ㅎㅎ
    김선생님,조금 더 인상하시죠?...ㅋㅋ 그리하셔도 한국서 가시는 분들도 내용을 잘 아실테니 흔쾌히 납득하실테고,
    사모님의 아쉬움도 조금은 달래지실테니...
    그나 저나 이 시간쯤엔 두 분이 아름다운 화해를 하셨겠죠?...^*^

  • 작성자 11.09.19 00:36

    ㅎㅎㅎ 당연히 화해는 하였죠. 집사람이 그냥 아이들 데리고 생활하다보니 별로 남는것이 없고 힘은 들고 조금 더 받았으면 말을 했다면 아마 큰 소리도 안나고 제가 이해를 했을겁니다. 그런데 남들은 이렇게 받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받느냐고 하는 말에 그만 큰 소리가 나온거죠. 이렇게 남 핑계대는것은 무척이나 싫어 하기에 양보는 안했읍니다. 그래도 또 웃으면서 생활하고있는 집사람이 기특도하고 이뻐도 보입니다...(ㅋㅋ 팔불출 인가요?)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사는것보다. 이 정도 받으면 학생 부모님께 미안하지 않다 하는...편한 마음으로 사는것이 좋은것 같읍니다...ㅎㅎㅎ 그냥 혼자서 하는 내 생각대로 편하게 살고있읍니다.

  • 11.09.27 14:01

    두분 모두 맞는 말씀인데요.웬만하면 사모님 말씀을 따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 작성자 11.09.26 15:32

    지금까지는 금액을 더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없었으나 요즘처럼 필리핀 페소나 달러 환율이 올라갈 경우 조정이 불가피 할것 같읍니다. 어려울수록 고통을 나누어 가져야 하는데, 세상 삶이 서로 좋은 방향으로 가는것이 쉽지는 않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11.09.27 14:01

    한국 경제가 정말 안좋습니다. 경기전체, 주식 부동산, 수출, 환율 뭐 하나 좋은게 없네요...
    향후 몇년은 거의 최악으로 달릴듯 합니다...제가 주변분들에게 하는 말 빚을 줄여라,
    고정지출을 줄여라, 이전 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 라구요...

  • 작성자 11.09.27 09:33

    몇년전 리먼 사태를 맞이한 미국이 부동산및 금융업계의 불황이 앞으로도 5년은 간다고 합니다. 일본이 다시 일어서기까지 20년, 미국이 10년이 걸린다면 우리나라도 최소한 7~8년은 걸려야 원상회복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대한 소비 지출을 줄여 내실있는 가정 경제를 꾸려 나가야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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