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
오전 내내 나나무스꾸리의 라팔로마를 들었다.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 서른이 넘어 두 번째 대학을 다닐 때
나와 단짝이었던 소올메이트가
그때의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함인듯 스마트 폰으로 전송해온 것이다.
영어버전으로도 보내왔는데 내가 알고 있는 가사와 많이 달라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것 저것 다 듣게 된 것이다.
라팔로마는 내가 중고시절에 우리 말로 많이 불렀던 노래이기도 하다.
나나무스꾸리와 홀리오 이글레이아스 듀엣은 언제 들어도 아름답다.
이어지는 멋진 할아버지의 기타 독주......
세번째는 우리나라 가수다. 중저음의 아름다운 여성 가수 누굴까?
네번째는 나나무스꾸리의 영어버전이고
마지막은 엘리스프레스리가 영어로 부른 라팔로마다.
하지만 원래 가사 내용과는 조금 다르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X-TorkK-x6M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IzylWz92cFA
https://www.youtube.com/watch?v=DBHkn8_ApJw&feature=player_embedded
https://www.youtube.com/watch?v=TSh0TOrKIRI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58H9lIemX34
♬ "La Paloma" (비들기)♬
Cuando sali de la Habana valgame Dios
Nadie me ha visto salir si no fui yo
Y una linda guachinanga valgame Dios
Que se vino detras de mi, que se senor
배를 타고 하바나를 떠날 때
나의 마음 슬퍼 눈물이 흘렀네
사랑 하는 친구 어디를 갔느냐
바다 너머 저편 멀고 먼 나라로
Si a tu ventana llega una paloma
Tratala con carino que es mi persona
Cuentale tus amores bien de mi vida
Coronala de flores que es cosa mia
천사와 같은 비둘기 오는 편에
전하여 주게 그리운 나의 마음
외로운 때면 너의 창에 서서
어여쁜 너의 노래를 불러주게
Ay chinita que si
Ay que dame tu amor
Ay que vente conmigo chinita
A donde vivo
아 치니타여
사랑스러운 너 함께 가리니
내게로 오라
Si a tu ventana llega una paloma
Tratala con carino que es mi persona
Cuentale tus amores bien de mi vida
Coronala de flores que es cosa mia
꿈꾸는 나라로 아 치니타여
사랑스러운 너 함께 가리니
내게로 오라 꿈꾸는 나라로
Ay chinita que si
Ay que dame tu amor
Ay que vente conmigo chinita
A donde vivo yo
아 치니타여
사랑스러운 너 함께 가리니
내게로 오라
Que si que si, que no que no
Cuando esa que le no que lo yo
Que si que si, que no que no
Cuando esa que le no que lo yo
ENGLISH LYRIC(영어가사)/엘리스프레스리
No more do I see the starlight caress your hair
No more feel the tender kisses we used to share
I close my eyes and clearly my heart remembers
A thousand good-byes could never put out the embers
Darling I love you so and my heart forever
Will belong to the memory of the love that we knew before
Please come back to my arms, we belong together
Come to me let's be sweethearts again and then let us part no more.
No more do I feel the touch of your hand on mine
No more see the lovelight making your dark eyes shine
Oh how I wish I never had caused you sorrow
But don't ever say for us there is no tomorrow
Darling I love you so and my heart forever
Will belong to the memory of the love that we knew before
Please come back to my arms, we belong together
Come to me let's be sweethearts again and then let us part no more.
이 영어가사가 원래 노래에 더 맞다.
When I left Havana nobody saw me go
But my little gaucho maid who loves me so
She came down the pathway following after me
The same little gaucho maid whom I longed to see
If at your window you see a gentle dove
Treat it with care and welcome it there with love
It may be so, do not deny its plea
내가 하바나를 떠날 때 내가 가는 걸 아무도 보지 않았지만
날 사랑하는 귀여운 가우초 처녀가 작은 길로 날 따라왔지.
바로 내가 보고파하던 가우초 그 처녀였어.
만약 그대의 창가에 비둘기를 보게 되거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해 주세요.
그 환희를 아마 난 싫어하지 않을 테니까요.
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화관을 머리에 씌워주세요.
My darling, please be mine
Won’t you say that you love me
My passions so tender
Oh, please surrender your love divine
My darling, please be mine
Won’t you say that you love me
My passions so tender
Oh, please surrender your love divine
아 그대여, 내 사랑이 되어주세요.
날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않으렵니까?
내 모든 열정으로
그대의 신성한 사랑을 감싸게 하소서.
아 그대여, 내 사랑이 되어주세요.
날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않으렵니까?
내 모든 열정으로
그대의 신성한 사랑을 감싸게 하소서.
이 노래는 스페니시 작곡가 세바스찬 이라디어 (Sebastián Iradier 1809-1865)가 1861년에 큐바를 방문한 뒤 작사 작곡됐다. gaucho maid 는 시골처녀로 번역해도 좋은데 스페인 사람과 인디언의 혼혈아을 말한다.
이 노래의 작곡가는 "라 팔로마"(La Paloma)가 얼마나 큰 인기를 누릴지 상상도 못한 채, 무명으로 스페인에서 죽기 2년 전인, 863년경에 이 노래를 작곡했으며 이 노래에 특징과 특색을 부여한 그 큐바 지방의 2 박자 하바네라(habanera)의 영향으로 이 노래 "라 팔로마"는 곧 멕시코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세계로 퍼져나갔다.
첫댓글 전세계에서 La Paloma를 부를때
한국의 중.고생들은 See-Paloma를 주고 받는다는게 씁쓸합니다.
나도 자꾸 C8로마가 떠오르던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