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동상은 전국 공모와 문화체육관광부 영정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친 뒤 지난 2005년부터 3년동안에 걸쳐 총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높이 30m규모로 제작됐다.
명량대첩은 백의종군하다 삼도수군통제사로 복직된 이순신 장군이
1597년 9월16일 불과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수장시킨 역사적인
해전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임진왜란 당시 진도 울돌목 바다물이 거세고
빠른 유속 현장과 전투의 긴박감을 이끄는 장군의 비장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이충무공의 자세와 방향은 울돌목으로부터 멀리 일본을 지나
태평양으로 향하는 장군의 눈빛과 조망의 시선이 반영되게 표현됐다.
또 전투상 착의하는 갑옷의 고증 자료는 용산의 전쟁기념관에
전시돼 있는 자료와 명량대첩을 재현해 방영된 방송 등을 근거해
제작했다.
- <출처> 인터넷 전남뉴스
첫댓글 장군님이 의로움을 본 받고 싶습니다 _()_
작년에 진도로 출근할 때 출근길에 저 이순신장군 동상을 건립하기 위해 트럭에 싣고 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았지요. 큰 트럭 대여섯대에 장군 머리부분, 어깨부분, 몸통부분, 다리부분, 발 부분 등으로 나누어서 싣고 가는데 그 광경도 장관이더라구요. 그때는 동상 세워질 지 몰랐던 때라서 저게 뭐지? 뭐지??하고 호기심 발동했었는데 그 날 퇴근하면서 보니 저 곳에 동상이 떠억하니 서있지 뭐예요.. 사후에 이렇게 이념대립 없이 추앙받는 분도 참 드물지 싶어요..
서울 한복판 광화문앞 이순신 장군 동상은 검을 오른손에 들고 계셔서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라는 우스개소리를 하는데 이곳 장군님은 제대로 들고 계시는구나.
광화문 장군은 분위기가 좀 무시무시하던데 여기 계신 장군은 어쩐지 따뜻해보여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