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전 글쓰기 모임
후배 사회사업가의 글을 읽고 응원 글을 씁니다.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살리게 거듭니다.
이를 글로 쓰며 칭찬·격려·지지합니다.
슈퍼비전 (supervision)
사회복지 기관의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지식과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고
그 능력을 향상시켜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원조와 지도를 행하는 일. (표준국어대사전)
비전 vision : 보이는 것입니다. 보는 능력입니다
우리 복지관이 이렇게 일하여 나아가면, 그 끝에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하면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을 겁니다. 보고 싶은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슈퍼 super : 높은 차원에서. 높은 곳에서.
후배 사회사업가가 나무를 본다면,
선배 사회사업가는 숲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드론의 눈으로 숲 속에 있는 후배에게 안내합니다.
그대로 나아가면 이상에 이른다고, 힘을 내자고.
그대로 가다 조금만 왼쪽으로 향하면 이상을 만난다고, 함께 가자고.
슈퍼비전 supervision :
후배의 실천을(후배의 질문을) 이상에 빗대어 해석하고 제안하며 안내하는 일입니다.
높은 차원에서(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설명하고 응원하는 일입니다.
후배 사회사업가에게 슈퍼비전 하려면우리 기관 혹은 우리 팀의 이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기준이 있어야 평가할 수 있듯,
이상이 있어야 (이르고자 하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야)
이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의 이상이 분명하면,
후배가 한 일의 해석을 거들 수 있습니다.
후배가 잘한 일을 찾아 응원하고 세우는 글을 씁니다.
글로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관련 문헌을 찾아 인용하여 그 실천을 해석하며 응원합니다.
지적하여 바로잡을 수도 있으나
잘한 일이나 잘하고 있는 일을 찾아 세우는 쪽을 택하여 응원하는 글을 씁니다.
이런 글을 각자 준비해 나누니
모임 때마다 대여섯 편의 슈퍼비전 일지를 읽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차곡차곡 모아 다듬습니다.
활동 마칠 때 이를 모아 '슈퍼비전 사례집'을 만듭니다.
이가영,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은진, 연무사회복지관 팀장
김영습, 밀양종합사회복지관 과장
김경연, 마산장애인종합복지관
3월, 4월, 5월, 9월, 10월, 11월에 만납니다.
(3월은 27일~28일, 공주에서 만납니다.)
1박 2일 모여 나눕니다. 금요일에 만나고 토요일에 헤어집니다.
모일 때마다 후배 글과 그 글을 읽고 쓴 자기 슈퍼비전을 가져옵니다.
서로 읽고 나누며 공부합니다. 생각을 보탭니다.
첫댓글 참여자를 모집하는 모임이 아닙니다.
참여자는 이미 확정했습니다.
세진선생님~ 고맙습니다. 현실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라고 하지요.
이상을 찾아가는 길, 땀과 눈물로 꿈과 열정으로 후배들과 함께 걸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슈퍼비전 글쓰기는 저에게도,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어요.
뜻있게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기뻐요^^
지역복지를 옳게 실천하려는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영광입니다.
제가 민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모임 주제를 듣고 즐거웠습니다.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가영 부장님, 김영습 과장님, 김은진 팀장님 그날 뵙겠습니다.
우와~ 좋은 선배 사회사업가의 모임.
응원합니다.
선배님 보며 현장을 잘 이어가고 싶어요.
슈퍼바이저 모임 놀러가고 싶지만 참을게요~
대익 선생님~
참지 말고 오세요.
응원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정말 좋은 모임이에요... 부러워요^^
최장열 관장님, 응원 고맙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모임, 올해 재미나게 이뤄갈게요.
네 분 선생님 격하게 응원합니다^^ 수퍼비전 사례집 기대되네요~
윤은경 선생님, 응원 고마워요.
올해도 '북스북스' 이어가야지요. 지난 해, 북스북스가 실천의 힘과 재미를 주었어요.
4월은 24일과 25일.
코로나로 올해 모임을 취소했습니다.
함께한 선생님들도 '책방에서 자기책 만들기'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때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