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세계백화점이 프리 오픈을 했다. 어제는 아쉽게도 못갔지만 우리 방 사람들이랑 오늘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다.
백화점은 엄청 크다.
입구에서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QR 인증, 전화로 방문 등록, 체온 측정도 빡세게 했다. 거리두기도 지키면서 들어가게 한다. 입장부터 빡셈.
들어가서 바로 지하 1층 푸드코트로 갔다.
메뉴도 만두, 초밥, 어묵, 분식, 덮밥, 베트남 음식, 등등 엄청 다양하고, 밀키트와 반찬류를 파는 곳도 있었다. 암튼 너무 많아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배가 고프지 않았다면 좀 더 둘러봤겠지만 배가 아주 많이 고팠기 때문에 셋이 나누어져서 메뉴를 사고 만나기로 했다.
떡볶이, 불초밥, 캘리포니아 롤을 사기로 했었는데 떡볶이는 포장이 어렵다고 해서 불초밥을 좀 더 사고 캘리포니아 롤이랑 칠리새우를 샀다.
1. 오규당
엄청 크다. 두께도 두껍다. 거의 김밥 수준. 명란구이, 구운치즈, 명란구이 아스파라거스, 명란 멘치까스 등등을 시켜서 먹었다. 아스파라거스 들어있는 건 베어 먹기 힘들었다. 좀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쫌 작았으면 좋겠음.
초밥은 3,500원. 명란 멘치까스는 4,000원 전품목 5+1 행사중.
2. SOVS
캘리포니아 롤이랑 칠리 새우를 시켰다.
캘리포니아 롤 맛있었고, 칠리 새우는 조금 느끼했다. 근데 메뉴 두개를 시켜서 서비스로 스페셜 롤 2pcs를 받았다. 맛있었음.
떡볶이가 있거나 국물요리가 있거나 음료? 같은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밸런스가 아쉬웠다. 밥을 먹고 나서는 주변을 둘러봤다...
다음편에 계속...
첫댓글 우와 신세계!!!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꼭 가보세요~~
신세계 점심 맛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