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보온재 제거시기를 설명드렸습니다.
2월25일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조금 따뜻한 지방은 20일경부터 보온재를 해체하기 시작하고
조금 추운지방에선 2월말일~3월초부터 보온재 해체를 시작합니다.
여기에
작황에 따라 그 작업시기를 조금 늦추거나 앞당겨야할 경우도 있겠습니다.
그 기준으로 잎의 수가 평균 4장이하라면 늦추고 5~6장정도라면 위의 기준을 따르고
만약 6매이상인경우 부직포해체는 앞당겨 실시해줘야 합니다.
부직포해체후 가장먼저 해야할일은
1.무너진두둑, 물골이 생긴두둑은 보수해줍니다.
2.잡초제거 - 제거후 '스톰프입제' 살포
3. 추비를 넣기전 생리활성제 or 발근제를 살충제(아래에 설명)와 혼횽하여 살포합니다.
* 생리활성제는 '아토닉'을 권합니다. 아토닉은 농약사&농협자재상에서 구하실 수 있으며,
가성비도 좋은편입니다. 사용시 1,000~1,500배액(물20리터당 약액15~20mm)을 준수하세요.
**발근제는 시중에 여러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희석배율은 제품마다 상이하므로
권장희석량을 지켜주심이 좋겠습니다.
***살충제는 근권부에 있을지 모를 뿌리응애와 고자리파리에 대한 대책입니다. 약제는
농약사 또는 농협자재상에 가셔서 마늘밭용 고자리파리+뿌리응애가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을 구매하셔서 사용하세요.
****생리활성제 or발근제 + 살충제는 지표면에서 3cm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제조하여 뿌려주세요.
4. 3의 과정을 마친후 약3~5일후쯤 1차추비 싯점이 됩니다.
2월말엔 마늘잎이 4~6매가량이 적정선입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1차추비를 합니다.
잎의 수가 적으면 요소 or 유안을 입제형태로
잎의수가 정상적이면 복합(NPK)비료 입제를
잎이 많은편이라면 질소성분이 없거나 적은 수용성비료를 선택해서 엽면살포로 공급합니다. (나르겐, 모두싹골드 등)
추비시 위험요인은
살포된 비료의 양이 많으면 '스펀지마늘'이 발생합니다. 살포한 비료가 골고루 분산되어지도록 주의해서 뿌려줘야 합니다.
5. 1차추비후 2차추비는 시기적으로 3월5~10일경입니다. 이때 'NK + 칼슘'으로 사용하되
마늘잎집에 비료알갱이가 얹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6. 3차추비는 3월20~25일경입니다. 5항을 반복하시고
7. 4월초순경에도 마늘잎이 5~6매이내라면 4월5~10일경 마지막추비를 엽면시비로 해줌이 좋겠습니다. 엽수부족은 성장세가 느린편이기에 4월말경부터 시작되는 쫑대출현이전에 영양생장을 서둘러 엽수7~8매까지는 최소한 도달토록 하기 위함입니다.
늦어져도 4월초순까지 모든 영양생장성 추비는 마무리하고,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만 유황제,칼슘제,칼륨입제를 4월하순부터 실시합니다.
그리고 4월부터 출현하는 잎벌레퇴치 및 향후관리도 다음글에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홍산마늘 두번째 재배하는 초보에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순전히 무대뽀 농군인데 이제 제대로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