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황조롱이 (2021. 5. 4)
사냥감 노려보며 황홀한 저 날개짓
전세 돈 내지 않고 당돌하게 새끼 치지
베란다 네 둥지 아녀 산에 가서 살게나
* 황조롱이;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텃새이다. 번식기 외에는 단독생활을 하며, 먹이는 주로 땅 위의 목표물을 노려 낮게 날거나, 정지비행을 하다가 급강하하여 날카로운 발톱으로 사냥한다. 최근에는 도심의 아파트 베란다, 고층건물의 턱 등지에서 흔히 관찰되고 있다.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한 무리의 새인 한국황조롱이(Korean Kestrel)는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 철새이다. 황조롱이 수컷과는 쉽게 구분이 되지만, 암컷은 구분이 힘들다. 천연기념물 323-8호로 지정되어 있다.(국립중앙과학관, 텃새 과학관 인용 수정)
* 졸저 『逍遙』 정격 단시조집(10) 松 1-51(66면). 2022. 4. 18 도서출판 수서원.
©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시진 나무위키 인용.(2023. 6. 2)
첫댓글 도도하게 창공을 나는
황조롱이를 봅니다.
선생님 연이틀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만 오늘은 햇살 짱짱합니다.건강도 유의 하시길요.~♡
반갑습니다. 네! 요즘 황조롱이 보기 힘듭니다. 육신의 상태가 썩 좋지 않으나, 최선을 다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