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흑백 사진
해송 김태옥
오래된 앨범을 뒤적거리다가
빛 바랜 흑백 사진 한장을 보고
천진한 모습에 우습니나와 혼자 웃으며
"저런 날도 있었네"
혼자 생각하며 빛 바랜 추억 속을....
검정색 교복에 흰 띠 두른 학생모
고(高)자가 붙은 모자 삐딱하게 쓰고
희덕거리는 모습
다시는 오지 않을 즐거워던 지나날
잠시나마 그 속에서 놀다간
늙어버린 신 중년이여!!
카페 게시글
등단작가_운문
海松_김태옥
흑백사진
다사랑
추천 0
조회 9
17.05.14 08:53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다시는 오지 않을거워던 지나날
감합니다
잠시나마 그 속에서 놀다간
늙어버린 신 중년이여
다사랑 시인님 좋은 시
행복한 휴일 되시어요
정말 추억의 흑백사진이네요 ㅎ
천진하고 순수한 모습들에 함께 미소를 지어봅니다~
참 좋은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