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삽질하는만큼
밭이 비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꽃들은 피어납니다.
배암차즈기(도입종)가 작년보다 일찍 피었습니다.
분홍, 보라, 하양이가 있습니다.

햇살받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하얀 모란도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꽃 안쪽은 살짝 분홍기운이 돕니다.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콩닥콩닥.


밭모종으로 나가는 두메양귀비들입니다.
시기가 조금 늦어서 마음이 쓰이기는 합니다만...


이 밭이 이제는 빈 밭이 되어버렸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식물들은 제가 기르는 게 아니라
온전히 땅의 힘으로 자라왔습니다.....
첫댓글 땅의 기운이라고는 하나
하얀꽃님의 애정과 노고가 배어있어
꽃들이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듯 해요~^^
자연의 힘을 따라갈 자 누가 있겠습니까...사람들은 그저 붙어서(?) 같이 사는 거지요.
양귀비는 이식을 싫어하는데 괜챦은지 모르겠네요?
저 아이들도 이식해서 잘 컸습니다. 뿌리를 팍팍 털지않고 심었는데, 200개 중 6개를 저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청초한 두메 양귀비의 자태가 곱습니다
'
바람까지 불어주시면....환상적이지요.
땅의 기운은 정말 강하지요~
작약이 탐스럽네요
우리집 작약은 화분에서 꽃대만 맺어 있네요
두메양귀비는 참 매력적이죠~저도 올봄엔 두메양귀비로 행복합니다~^^
사람도 땅의 기운으로 살아왔겠지요....
저도 올봄에는 두메양귀비로 눈이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참, 아직 어려서 그렇지만 하양이는 모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