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시장에 보온병 사러 들렀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부평동시장이라고 해서 갔습니다.
TV에 나왔다는 비빔당면
사실 한 번도 사먹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먹자골목에선 목욕탕의자에 앉아 쪼그리고 먹어야 해서
잡채는 좋아하지만 이것은 영!!!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맛있다고 해도 안믿음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비빔당면은 사먹고
아침마당에 나온 할머니보다 원조라고 해서
유부주머니는 포장해서 사왔습니다.
부산어묵도 사오고 - 미도어묵이 더 유명하다는데 이런 집이 여러 집있네요
보온병 값보다 어묵에 유부주머니에 단팥죽까지 주머니가 텅텅 비어버렸습니다.
서 계신 분이 사장님
우리 부부를 찍어준다는데 극구 사양하고
동연맘님이 언니야들은 먹다가 사진찍는다고 늘 한소리해서
젓가락 멈춰 외치고 한 컷찍고
유명한 부산어묵집 중 하나
폰을 들고 사진 찍으려고 보니
어묵대신 제 얼굴이 나와서 깜놀하고
다시 조정하고 찍었더니
옆에서 고만 헤매고 보온병사서 집에 가자고 가자고 해서
여기서 부평동 시장구경은 끝
돼지머리가 줄줄이 전시된 돼지국밥집은 보고만 왔고
전국적으로 소문난 거인통닭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 노는 날이라네요
그래서 눈도장만 찍고 왔습니다
나중에 정신차리고 다시 가야지 하면서......
첫댓글 거인통닭은 먹어봤어요.시장구경 잘했습니다
먹어보신 소감을 말씀해주셔야 다음에 포장해오죠
아이들 기숙사 가기 전에 다시가야 사오는데
이것 맛 보는 것도 올 여름으로 미뤄야겠네요
거인통닭,수정통닭 맛있어요.
우리식구 입맛에는 수정통닭이 나은것 같은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정답은 없는것같아요*^^*
부산 30년 넘게 살았어지만 서너번 다녀왔을려나... 익숙치 않은곳...
요즘은 화요일 오후에 부전시장 부근에서 합창수업 하는데 그곳도 역시나 어리벙벙...
나는야 동래시장이 최고로 좋드만요 ㅎㅎㅎ
지는요.. 기장시장도 복집해서~~ 기장 탑마트가
젤로 좋아요....ㅎ ㅎ ㅎ
문제는 주차~~~~
지는요
부산서 나고 자랐지만 처음이래요
시장은 복잡해야 재미있어요
다음에 차는 두고 먹자골목을 헤매보입시다
돌고래 순두부도 먹고
승기땜시 대박난 씨앗호떡도 먹어보고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기장시장 이라예 ㅎㅎㅎ
한달에 서너번 그냥 가요 해산물 사고 구경이 잼나서...ㅎ
지도 그래보고싶네요.
이놈의 차가 문제지요..
차두고 맘놓고 돌아다니고
싶어도 이놈의 다리가 시원찮아서~~
오늘부턴 침이 무서버요..
좀 나아가는 중인지~~ㅎ
아직도 그러면 안되는데
멀리 하단으로 가 볼까요?
꾸준히 치료해요.
많이 좋아질겁니다.
먹자골목,깡통시장.....많이들 돌아 다녔지요. 저는 민락동,집사람은 동대신동이 집이었지요.
지금도 집사람은 오뎅먹으러 거기까지 갑니다.
저는 깡통시장을 찾아가 본 것도 얼마 안됩니다.
결혼해서 울산살다가 어쩌다 국제시장에 깡통시장을 가보았더니 세상에 이런 별천지가....
돈만 있으면 못구할 것이 없는 곳이더군요
지금도 이 동네구경하고 나면 주머니가 비네요
요샌 온동네 어묵집들이 다 택배한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동대신동 출신입니다
혹 동신국민학교를 아시나요?
집사람은 화랑초등학교 출신이구요. 제 아들은 동신초등학교 입학해서 2학년까지 다녔어요.
부산 동신국민학교 단어가 반갑네요
제가 동신국민학교 입학 해서 5학년때
산청군 생비량면에 송계국민학교로전학하였습니나
동신국민학교 위에 화랑국민학교와 말없이서로가
자기학교의긍지라고나할까^
지나보면 아무것도않인것을 하나의추억으로만
동신국민학교단어만들어도 좋네요^^
오뎅이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오뎅하면 부산이죠.
그중에서도 환공어묵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부평동시장의 미도어묵이 유명하다네요
이 어묵도 유명하고 환공어묵도 유명하지요
지금은 진해에 살고있지만 부산에 대한 추억이많아요
부산에 자주간답니다
토성동에있는 대학병원에가는날에는 국제시장에들러서
구경하고맛있는음식먹고온답니다^^
ㅋㅋㅋ 제가 또 경남 중학교 출신입니다
그때는 토성중학이라했지요
벌초할 때는 오부면에서 철수로 생비량을 거쳐서 내려옵니다
ㅎ 얼른 지나치려고 자세히 안보고서 처음엔 뭔 떡종류인줄 알았네요.
국제시장은 6.25동란 때부터 활성화된 곳이라고하며 못구하는것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참말인가유?
몸보신 잘하고 오셨습니까? 우리도 구경한번 다녀 와야겠습니다 집앞에서 40번타면 한참 갈텐데~
배를 좀 비우고 가십시오
맛볼게 많습니다
딸이 부산어묵 묵고 싶다길래 베트남 가면서 부평동시장에서 어묵사서
호치민 댕기 왔습니더 진짜로 맛이 꿀맛이데예~~~~~
세계적으로 알아주늠 부산어묵이네요 ㅎㅎ
대기업에서 파는 것과는 질이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