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洲의 감사한 일들

[취원]

* 우리 학원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변함없는 감사함으로 애정하는 학부형과 만나, 훌륭하게 성장한 자녀의 얘기를 들으며 얼마나 흐뭇하고 기쁜지,보람으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좋아하고 아끼는 이와 점심을 같이 했는데 아주 맛있게 깔끔하게 그릇을 비웁니다.그리고 오후 내내 뱃 속이 든든해서 참 감사하다고 문자를 줍니다.참한 그 마음이 내 마음을 따스하게 합니다.감사합니다.
* 친정엄마께서 다가오는 사위,딸 생일을 위해 생일축하금을 건네 주십니다.봉투에 꼭꼭 눌러 쓴 엄마의 글에 눈물이 핑 돕니다.모든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는 사려깊은 친정엄마가 계시니 감사합니다.
* <주전장> 이라는 다큐영화를 봤습니다. 주위 곳곳에서 항일과 자주대한민국 운동을 하시는 분들의 애국정신,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폭염을 피해 남편과 시원한 무등산계곡에서 종일 독서를 하고 낮잠도 즐기며 한가한 여름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유로운 하루,감사합니다.
* 판교 사는 큰동생이 엄마 보러 장흥에 왔습니다.아들은 엄마에게 큰 에너지입니다.먼 길 수고하여 효도한 동생이 감사합니다.
* 김영란언니께서 하하님들의 위생을 염려하여 휴대용스텐컵을 하하님모두에게 선물하셨습니다.아주 세세한것까지 관심과 사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 월요반 막둥이 덕자님이 감자를 아주 맛있게 쪄 왔습니다.더위에 언니들 위해 수고한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맙고 예쁜지요.감사합니다.
* 화요반 현경님이 아주 정갈하고 세심한 손 끝으로 얼음 사각사각 식혜와 상큼한 레몬차를 준비해 왔습니다.정성스런 마음, 훌륭한 솜씨에 감탄과 감사합니다.
* 비 오는 저녁, 보고 싶고 얘기 나누고 싶다고 카페로 불러주는 지인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담나누니 감사합니다. 직접 농사 지은 호박,오이,고추,가지까지 챙겨 주시는 인정,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몇가지 음식 만들어 서울 아이들에게 당일 배송하고 나니 맘 편하게 밥상 대합니다.별식도 아니건만 감사하단 아이들의 말에 미안과 고마움 교차하네요.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딸,아들이 항상 감사합니다.
* 8월하하산행, 무등산 풍암정을 가는데 우거진 숲에 오롯이 우리 하하님 8명 뿐이었습니다.몇 년만에 함께 하신 신완균선생님,김영란언니를 비롯 8명이 도란도란~ 계곡물에 손발 담그고,풍암정에 누워 끝없는 얘기들로 행복한 시간 누렸지요.이쁜현경님의 얼음 사각사각 식혜는 최고의 찬사품.대둔도 농어찜은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진귀품.넘치는 맛있는 음식으로 허한 몸 보양을 했습니다.너무 좋은 산행을 이끌어주신 영희언니와 하하산행 위원님들~ 감사합니다.
*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 파란 하늘에 떠 있는 흰 뭉게구름이 가을을 예고합니다. 어김없이 오는 좋은 계절이 감사합니다.

[날아(捏娥)]

더운 여름의 나날들을 보람찬 땀방울로 일구어가시니 감사합니다.
봉오동 전투 영화를 보며 '독립'이라는 한 맺힌 역사에 실감합니다.

[leehan202]

어쩌면 어느것 하나 빠트리지않고 조목조목 감사한 마음을 전하시는지.
세심함에 감탄합니다.
무더위에 아들딸 먹일 음식 해 보내느라 힘들었지요?
속깊은 엄마의 정을 느낍니다.

[다결(박순산)]

생일날 꼭꼭 눌러쓰신 어머니의 편지 제 마음도 뭉클해 집니다.어머니의 애정담은 편지 세상에 그 어떠한 것과 비교가 될련지요. 어머니와 따님의 애틋한 정을 오래오래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