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의 예로 염화나트륨과 녹말이 섞여 있는 수용액을 투석용 셀로판 주머니로 분리해내는 것이 있습니다.
크기가 큰 녹말은 셀로판 주머니를 통과하지 못하고, 나트륨이온과 염화이온 물분자는 이를 통과하여 분리해내는 것인데요.
화학2에서 콜로이드용액을 도입할 때 참용액과 함께 개념을 도입합니다. 소금물은 크기가 작은 참용액의 예이구요.
그래서 반투막을 통과한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삼투압으로 가면...바닷물로부터 식수를 분리하는 것에서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압력을 가해 식수를 얻는데 이 때 크기가 큰 용질은 이동하지 않고, 크기가 작은 물 분자만 반투막을 통과한다라고 합니다.
농도차이에 의해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용매가 이동하는 것은 알겠는데요,
투석에서 보면 염화이온과 나트륨이온이 분명 반투막을 통과하는데 말이죠..삼투압에서는 왜 그런건지..
두 이온들이 수화되어 있는 상태라 주위의 물분자들 때문에 크기가 커졌을거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렇게 따지면 투석에서도 수용액 상태니까 반투막을 통과하지 못해야 하지 않나요..
그 이유에 대해서 매우매우 궁금합니다.!!!
첫댓글 반투막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구멍(?) 크기가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겠죠. 셀로판지 같은것은 구멍이 매우 작고 한약짜는 천 같은 것은 구멍이 크겠죠? 그런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