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으로 쓰는 시의 향기, 제4회 청류문학인협회 시화전
제4회 청류문학인협회 시화전
(사진 : 청류문학) 바람으로 쓰는 시의 향기, 제4회 청류문학인협회시화전 성료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24년 청류문학인협회(회장 조진현)는 '바람으로 쓰는 시의 향기' 제4회 시화전을 걷기 좋은 서울 강동구의 명물 광진교 8번가에서 2024년 11월 5일(화) 성황리에 마쳤다.
광진교 다리는 탁트인 한강 시야에 붉게 물든 광진교 석양이 아름다운 장소이고, 다리 중간에 보행 신호가 있으며, 8번째 교각 상판 아래에 공연도 가능한 시민 문화공간이 있는 데, 청류문학인협회는 지난해에도 여기서 시화전을 열어 반응이 좋아 금년에도 10월 26일(토)부터 시화전 행사를 이곳에서 시작했다.
(사진 : 청류문학) 제4회 청류문학인협회시화전 참석 단체 기념 사진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학계의 잔치를 우리 스스로 성대하게 빛내 보자'는 조진현 회장의 취지로 전국에서 문학인이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는 데, 전국 각지에서 열정적인 시인들이 시화전에 참석하여 100여 점의 작품이 광진교에 펼쳐졌다
(사진 : 청류문학) 조진현 회장의 인사말 모습
청류문학인협회 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학은 인간의 영혼을 담는 그릇이고, 희망을 주는 날갯짓이 되어 세상을 밝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기에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갖고 글을 쓰자"고 말했다.
(사진 : 청류문학) 시화전 행사 참석 시인들
또한 그는 " 헤르만 헤세는 '모든 예술은 고독 속에 피워내는 꽃'이라 했다. 참석하신 시인님들의 작품이 고독 속에서 피어나 그 예술들이 이곳에서 하나로 어우러져 꽃을 피우고 있고 이 광진교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시들이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것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영혼과 교감하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사진 : 청류문학) 조진현 회장
그리고 조진현 회장은 " 이곳에서 보이는 롯데월드타워와 노을지는 한강의 풍경은 우리의 시에 새로운 색을 입히고, 여러분의 작품들이 이곳의 밤하늘을 더욱 찬란하게 빛낼 것"이라고 하면서, " 문학은 홀로 걷는 길 같지만, 사실은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길이니,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가 문학이라는 길 위에서 서로를 빛내주고 힘이 되어서 더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면서, " 여러분의 작품이 한 줄의 시가 아닌, 누군가의 삶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사진 : 청류문학) 박종문 시인 '초가집' 시화
이 자리에는 청류문학인협회 박종문 고문(한국서정문학인협회 이사장), 천등문학회 이진호 회장, 한국의 시문학협회 최중환 대표, 아태문화예술총연합회 이유연 회장 등이 참석하여 따뜻한 격려와 축사를 했다.
또한 한사랑예술인협회 서덕동회장, 한국시서울 문학회 이문희 회장, 대구에서 박미섬 문학박사가 참석하여 더욱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진 : 청류문학) 행시에서 명창의 '노들강변' 과 섹스폰 연주, 시낭송등을 공연한 예술인들
행사는 시인 이한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 되었는 데, 먼저 송지 김명선 명창이 민요 노들강변을 불러 행사를 열어 주었고, 아차산 뮤직뱅크 정휘종 대표가 리맨시타의 "눈꽃 속에 피는 우정"과 "날개" 두 곡을 섹스폰 연주를 하였다.
여는시로 김윤곤 낭송가 (한강ㆍ김기진), 정다겸 낭송가(행복ㆍ유치환), 조외제 시인이 가곡 "고향의 노래 " 를 불렀 는데,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를 열어 주었다 .
(사진 : 청류문학) 해질녁 걷기 좋은 광진교 중간 보행통로 공간에서 기념촬영
이번 제4회 시화전에 출품된 작품은 총 100여 편인 데, 매년 시화전 제출 작품을 심사하여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식을 하였다.
(사진 : 청류문학) 이한 시인의 시 '매혹' 시화
공정하고 품격 있는 심사를 위해 풍부한 경험과 문학적 안목이 있는 분들로 심사위원은 기독 신춘문예 당선자 이철건 시인, 나라사랑 문협 부회장 신위식 시인, 시조시인 신계전시인, 문학박사 박미섬시인이 심사를 하여 3작품이 선정되었다. 시화부문 수상작 대상은 매혹 /이한 시인, 최우수상은 항구의 의무 / 김준한시인, 최우수상은 불사조의 인생/ 김도영 시인 이다.
(사진 : 청류문학) 김도영 시인의 '불사조의 인생' 시화
낭송 심사위원은 한국문예 낭송 회장 정다겸 시인이 심사를 했다. 낭송대회 수상 대상은 8.15의 넋으로/신석정 김남혜 시인이고, 최우수상은 장진주사 이백 /김재천 시인이 수상하였다.
(사진 : 청류문학) 감남혜 시인의 시낭송
멀리 롯데터워가 바라보이는 광진교에서의 시화전은 시화를 강바람도 스치며 읽었고, 하루를 마감하며 서편에 지는 붉은 저녁노을도 아름답게 비추며 함께 시를 읽었다.
(사진 : 청류문학) 미려당 조진현 시인 '들꽃세상' 시화
(사진 : 청류문학) 송영기 시조시인 '물흐르는 계곡에서' 시화
(사진 : 청류문학) 시화전 후 시화를 철수하고 '수고 많았습니다 !"
(사진 : 청류문학) 시화전을 마치고 광진교 위에서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