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제 고향인 담양과 제 집은순천과
사무실이 있는여수의 관광지를 소개 할까 합니다 제가 사진을 올릴
줄만 알고 있다면은 관광지와 특산믈 사진까지 같이 올리면서 소개
를 한다면은 좋은 자료가 될텐데요 사진을 올리지 못해서 죄송하구
요 한편으론 저의 30년전의 고향인 담양을 사이버 게시판에 소개하
게 되어 기쁘군요 그러나 미비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
으면서 글을 올립니다
담양관광지(1)추월산
담양군 용면 월계리와 전북 순창군 북흥면과 도계을 이루며 위치하고 있는 추월산은 해발 731M의 그리 높지 않는 산으로 노령산맥의 지맥인 밀재와 백암산(白岩山) 사이에 우뚝 솟아있다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아름 다운 경치와 울창한 수림이 그 운치를 한층 더하고 또 약초가 많이나 예로부터 천하의 명산 이라 불러왔다 산의 하부는 노송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중부는 잡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며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었으나 중봉을 넘어서면 깍이지른 절벽에 인공 철재 사다리를 두개나 올라야 상봉에 이른다 상봉에 오르면 기암 절벽과 억새밭,산아래 펼쳐진 담양호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또 정상에 오르기전 암벽위로 보라암 이란 암자가 자리 잡고 있다 1984년에 전라남도(全羅南道)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보리암(菩裡岩문화재자료,제19호)은 고려때 보조국사가 나무로 매를 만들어 남도 명지에 날려 보냈더니 그중 한마리는 순천 송광사 터에 또 한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그리고 한마리는 추월산 보리암터에 앉으므로 이곳에 절을 짓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 오고 있으나 자세한 창건 연대는 알수없다 추월산 인근의 금성산성(金城山城)과 함께 임진왜란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 농민전쟁(農民戰爭)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추월산(秋月山) 처럼 산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경우는 전남에서 영암 월출산과 추월산 두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