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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연개소문드라마 - [삼국지연의] 베끼기. 이것은 아니다.
김용만 추천 0 조회 873 06.08.01 09:27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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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8.01 10:14

    첫댓글 지금 우리나라 역사지식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연태조를 천재로 만들고 싶은데 특별히 천재가 떠오르지를 않잖습니까? 일반인들이 명림답부나 을파소(저도 잘모릅니다)를 알리 없으니 어쩔수없이 사람들이 많이아는 제갈공명을 넣을수밖에요. 화살 10만개얻는건 그래도 괜찮지만 동남풍은 정말 아닙니다. 이건 정말 나오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지연의같은 명작이 왜 나오지를 않는걸까요? 명작이 나와서 삼국지연의대신에 사용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 06.08.01 11:38

    제갈공명같은 인물형이 우리역사에 없었다면, 하다못해 춘추전국시대의 인물 중 하나를 택했어야지 않나 합니다. 전에 보니까 영양태왕이 연태조보고 과연 제갈공명같은 사람이라고 하던데, 고구려 사람들이 우리만큼이나 삼국지시대의 인물들을 알고 있었는지,

  • 06.08.01 12:09

    춘추전국시대역시 일반인들이 모르는관계로 쓰지 못하는것일 겁니다. 중국 드라마에서도 그러더군요. 진왕이세민에서 어떤 젊은이가 똑똑한 말을 하니까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그는 "저는 위징입니다." 그리 말하자 상대방이 놀라면서 "헉! 제2의 제갈량?" 이러더군요. 정작 거짓으로 꾸며졌다는 삼국지연의는 그런점에서는 제대로되서 당신은 "나의 자방(장량)이요!" 한다거나 "그대는 나의 번쾌요!" 이렇게 말하지요.

  • 06.08.01 14:18

    연개소문연의 같습니다 .ㅡㅡ;;

  • 06.08.01 17:34

    전 개인적으로 삼국지연의 재밌게 읽은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문열님의 삼국지를 완독했었는데, 별다른 흥미를 못느꼈습니다. 6학년 때 또 읽은 책이 있는데, 만화로 보는 고구려 왕조 700년을 봤었는데, 삼국지 보다 더 재밌게 읽었었습니다.

  • 06.08.01 17:54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작가들의 역사인식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민족주의적 역사관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우스꽝스럽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이 눈에 띄는 만큼 연개소문을 사극으로서 높히 평가하지 않습니다. 윗글에서 카페지기께서 직접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셨음에도 이런 물건이 나오게 된 것에 김용만님의 안타까움이 드러나는군요. 마지막에 김용만님의 바램은 이루어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환경 작가의 세계관 자체가 지극히 영웅주의적 사관이어서...

  • 06.08.01 17:55

    로마라는 외국드라마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역사극의 표본이라 평가하는 작품입니다.

  • 06.08.01 18:26

    이환경 작가가 과연 당대 고구려인이라는 관점에서 세계를 보려고 노력하였는지,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중국에 대해 호언장담만 하고선, 환단고기식 "오랜 역사와 큰 강역을 가진 나라" 반영에만 급급하고 더이상 떠오르는게 없으니 삼국지연의를 따라하는...정말 안타깝습니다.

  • 06.08.01 18:30

    7세기 고-수, 고-당 전쟁 시기의 동아시아 세계는 그 자체로의 매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기 때문일까요? 그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은 중국 내 삼국지 시대 사람들의 세계관 만도 못하기 때문일까요? 전 이 시대가 삼국지보다 더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될 수 있다고 확신했었습니다. 우리 문화 산업의 한계점으로 낙인찍히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06.08.01 22:26

    활을 뽑는 장면은 나오지만 눈알 먹은 장면도 나왔습니까??

  • 06.08.01 23:14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 06.08.02 00:02

    생각해보면 바람 일으키는 것과 눈알 먹는 얘기는 왕건에도 나왔었지요... 화살낚시도 나왔었나?

  • 06.08.02 16:49

    왕건에서는 금강이가 눈알을 뽑아먹었다죠-_-;;; 또 태평은 바람바꾸고 ;;;

  • 06.08.02 01:41

    휴.. 저도 보면서 참 여러군데서 한심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이제까지 본 드라마중에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역사관(한단고기의 무분별한 인용, 카이사르씨님이 지적한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 등은 논외로하고)을 토대로 하고있는것 같아서 그냥 다 포기하고 봅니다. 적어도 주몽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네요. 주몽이 0점이라면 연개소문은 20점정도는 줄수있을것 같습니다.

  • 06.08.02 01:46

    첫회였나..? 전쟁뒤의 참상, 성내의 사람들이 겪는 비참한 모습-죽은 자기 애를 먹는 모습이었죠-같은 거를 약간 보여주는듯 하길래 조금은 성의가 있는 드라마구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거의 좌절모드입니다.

  • 06.08.02 10:10

    스케일도 갈수록 작아지는듯...;;

  • 06.08.02 16:50

    근데 중요한건 이제는 적어도 사령관이 최전방 나가 싸우진않잔아요 ;;;

  • 06.08.02 20:22

    ㅎㅎ 그렇긴 하군요.

  • 06.08.02 21:59

    근데 걸걸중상은 요택깊숙히까지 친히 정찰하러 가더군요.

  • 06.08.02 22:09

    그래도 주몽처럼 대장군이 물건나르고 심부름하진 않잖아요.

  • 06.08.03 00:13

    대걸중상 하니까 생각났는데 그냥 대걸중상 대신 고려도경에 나오는 대중상의 아버지 걸곤우라는 인물을 쓰는게 나을뻔 했다는...;;

  • 06.08.03 17:50

    태조 왕건에도 [삼국지연의] 흔적이 보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왕건이 수달을 여포에 비유한 장면도 있었고, 특히 금강이 눈에 화살을 맞아 눈을 먹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환경 작가님의 노고도 크실 줄 압니다만, 다소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앞으로나마 좀 더 독창적이면서도, 민족적인 장면들을 많이 제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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