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제 모습은 꿈 꾼 시기보다 좀 어렸던거 갔구여.
봄소풍인가 가을소풍인가를 갔어요 .
맨 뒤에 줄 서서 좀 뒤떨어지게 가구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신비한 빛을 바라는 노란빛이나는 오색손수건(스카프)
이 하늘위로 몽환적이게 날라다녀서 (손에 닿을듯이 머리 위가까운 거리에서)전 그걸 정신없이 쫓아다녔답니다. 그땐 줄 서서 가는 아이들 따위는 아예 잃어버리고,홀린듯이...
아이들은 점점 멀어지고 거의 보이지 않았을쯔음...
줄 서서가는 아이들 중에 한 두 명의 남자애가
절 부르고 찾아서 ..겨우 정신이 들어
다시 멀어진 우리반애들을 따라 뛰어갔어요.
그때 스커프에서 바라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빛 ,나풀거거림은
지금도 잊을 수 가 없네요
그리고 거기에 빠진 느낌도 ...
제가 그 스커프를 계속 쫓아갔으면 어땠을까 지금도 가끔 생각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