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의 발달
교육학의 발달은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교육학의 발달사를 보면 어느 정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윤곽이 드러난다.
1. 전통적 교육의 개념
인간은 두뇌의 발달로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자신의 생활문화를 자손들에게 전수하는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인간은 성장과정에서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와 자신의 역할 그리고 지식을 전수받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주입식이나 암기식, 강압적, 스파르타식 교육이 생겨났다. 이때는 많은 지식을 가지면 똑똑하다고 생각한 것이다.(우리의 사고방식은 아직도 여기에 머물러 있다.) - 하지만 이때역시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이 뛰어난 통합적 사고를 가진 인간은 추앙의 대상이었다.
2. 행동주의(19세기 후반-1990년)
전통적 개념에서 벗어난 이론으로 심리학의 대상을 인간의 의식의 관점이 아니라 나타나는 행동을 분석함으로서 과학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펌슨이 <행동주의자가본 심리학>에 의해 처음으로 행동주의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다. 심리학의 과학적 측면을 강조하여 인간의 관찰 가능한 행동을 대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C. 다윈의 진화론, I.P. 파블로프의 조건반사설, J. 듀이의 기능주의 심리학, 가설연역법의 C.L. 헐, 기술적 행동주의(discriptive behaviorism)의 B.F. 스키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인지발달의 발드윈, 인지발달이론의 피아제, 사회성발달의 비고츠키 등이 이에속한다.
3. 인간주의-생태학적 접근(1960년-현제까지)
1970년대 이후에 등장한 이론은 인간의 고등정신과정은 정-반-합의 통합과정을 거치면서 발달한다는 변증법적 사고이다. 인간의 두뇌발달은 사회체계의 끝임 없는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구성주의라는 말과 별반 차이가 없다. 구성주의는 인간의 지식은 사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나가게 되고, 그런 경험이 합쳐져 새로운 지식을 구성한다고 믿게 되었다. 그러므로 똑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서로 다른 지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존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의 지능은 경험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즉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소를 보고 어떤 아이는 소를 쓰다듬어주지만 어떤 아이는 무서워서 곁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 두 아이는 과거의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소를 다르게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습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교육해야하고, 천편일률적인 학교교육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구성주의자들은 인간을 역동적인 유기체로 보고 있다. 한순간, 한순간 아이는 경험에 따라 두뇌의 지식은 재구성된다는 것이다.
Dewey는 지식이 자기중심적으로 형성될 뿐만 아니라(자기 주도적) 사회 환경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von Glasersfeld, 철학자인 Giambarttista Vico, Duffy & Jonassen, Prawat, Tudge & Winterhoff 등이 이에 속한다.
4. 최근 경향
최근의 교육학은 인간의 특정한 논리보다 생물심리학, 동물행동학, 다이나믹시스템(운동발달심리학), 정신병리학, 두뇌과학, 진화발달심리학, 발달신경과학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두뇌발달은 인간의 모든 활동영역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인간능력은 특정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통합적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통합적 사고의 시스템은 가든너의 다중지능이론에서 출발하였다. 하지만 다중지능이론 자체는 통합적 사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중지능이론 조차도 인간의 모든 영역을 측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비넷에 의해 주장한 IQ나, 다중지능이론이나 인간의 지능은 측정불가능하다는 것은 어차피 똑같다는 것이다. 단지 측정영역만 넓어졌다는 것이다.
인간은 가든너가 말한 7가지 지능(논리수리지능/언어적지능/음악적지능/내적사고지능/시,공간적지능/신체율동지능/대인관계지능)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다. 사고력이 시공간적사고력, 신체율동적사고력, 음악적사고력, 언어적사고력 등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적능력(사고력, 창의력, 비판적사고 등)은 인간생활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사고력이 떨어지는 아이가 논리수리지능이 높아서 수학은 잘하고, 예체능지능은 낮아서 축구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조건이라면 사고력이 뛰어난 아이가 수학도 잘하고 축구도 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리한 아이는 모든 과목에서 잘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재들은 왜 특정한 분야애만 두각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일까?
그것은 단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똑똑한 두뇌를 가진 사람(자기 주도적 학습을 한 사람)은 전공분야가 아닌 분야에서 같은 문제를 놓고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통합적 사고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시대에 부모들은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억매여 있다면 당연히 아이를 키우기는 힘듭니다. 아이와 마찰이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과 집에서 요구하는 것이 다르면 아이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아이를 통합적 사고를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겠다는 것입니다.
* 2008학년도 대입개선안 - 논술비중강화
* 대학통폐합 - 인원수 줄이기
* 2010년부터 실시하는 협약학교 - 낙오자 직업교육, 평생교육
* 독서를 통한 교과교육 2005년 서울지역 2006년 인천지역 실시예정
* 논술시험강화 - 공무원과 기업체의 시험
* 노무현 대통령의 10년 후 입시지옥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말
이런 정책들이 아무런 관련 없어 보이지만 무엇을 위해 실시되는지 눈여겨봐야합니다. 이것은 책을 읽지 않는 아이는 독서를 통한교과과정에서 스스로 공부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독서를 통한 교과과정인데 책을 읽지 않으면 어떻게 적응한다는 건지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낙오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런 대책을 미리 강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지 않으면 견뎌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아이들이 통합적 사고를 가지고 국가경쟁력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의도는 전통적 교육관에서 벗어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제4교육학이 탄생한 것입니다. 많은 참석바랍니다.
1차 : 공개강좌
<아이들을 위한 부모교육 : 제4교육학>
강의 내용 : 인재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지능검사의 허와 실, 수재와 범재의 사고방식, 인재의 교육적 환경, 아이의 연령대별 두뇌성장과 변화 등)
위치 : 수원(성대 앞 사거리 : 권선구 구운동) 하나로 마트 2층 대강당
날짜 : 2006년 2월 21일 오전 10부터 12시까지
연락처 : 농협 하나로 클럽 문화센터 담당 : 031-299-9123, 9125
교육매니저 : 010-3317-3223
2차 : 정식강좌
3월부터 정식강좌가 개설됩니다.
기간 : 3개월 코스 (총 24시간) 매주 화요일 10시-12시
금액 : 4만원
정원 : 20명(정원이 많으면 의견교환이 불가능한 관계로 제한함)
선착순 마감됩니다.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