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부터 하나둘 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활짝 피었습니다.
아직 피기만 했지 영글지 않아서 백발이 되즌 않았습니다.
황매산은 8월을 전후로 비수기인데도 관광객이 많이도 왔습니다.
예년의 5배 가량 증가하였답니다.
억새가 영글 때쯤이면 더 많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퇴근 무렵 올라가 보았습니다.
올라갈 때는 흐린 날씨였는데, 하늘이 도우샤 해가 비추었습니다.
그래도 햇살이 골고루 비춰주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억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릴 때 억새를 베다가 억새 잎에 손이나 손가락을 많이 베이기도 했고
얼굴이나 팔뚝에 생채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억새는 소가 아주 좋아하는 밥입니다.
소 밥(소꼴이라고 했음)을 준비하려면 억새도 잘라야 하는데, 많이 성가셨습니다.
또한 밭에 억새가 자라면 농부에겐 크나큰 재앙입니다.
괭이나 호미로 파 내려면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고 생활패턴이 바뀌니
억새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억새를 가꾸는 일을 하고요~~~
참 세상이 아이러니 합니다.
억새축제 기간은 10월 17일 ~ 10월 25일 입니다.
함께 축제를 즐기시려면 축제기간이 좋습니다.
조용하고 쾌적하게 관람을 원하신다면 축제 기간을 피하시고, 지금이 좋습니다.
황매산은 서고동저의 지형이라서
억새가 햇살을 받아서 은빛찬란하게 보이려면 오후가 좋습니다.
첫댓글 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 멋진 억새 풍경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지고 있군요.
넵, 감사합니다.
바람이 불어서
흔들리면 더 멋지겠어요.
그림같습니다.
가고 싶어요.ㅋ
네, 언제든지 오시면 환영합니다.
멋진 풍경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참~으로 보고 싶다요!..^^
오셔요.
관람은 무료입니다.
차는 눈이 없어도 관람료가 있습니다 ~~ㅋ
이제 선선해서 근무할 만 하시겠어요 ~~
넵 덕분에 시원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번 가봤어 그런지 낮설지 않고 억새나 지형이 편안함을 주는 듯 해서 좋고 젊은피님 해설을 곁드리니 마치 현장에 있는 느낌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이소. ㅎ
감사합니다.
베트남 싸움닭이 알을 낳아서 1개 소대, 중대가 될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젊은피(합천) ㅎㅎ 제가 알 낳는게 빠르것네예.ㅋ
억새밭 장관이에요. 산에 나무도 자라기 힘든 땅에 억새풀 심어 땅도 보호하고 구경거리 만드니 관광객들 발길이 닿고 젊을땐 열심히 산에 올라 구경도 다녔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이젠 사진으로 대리 만족합니다. 예쁜 사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