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e4/2f9231931ca264a9828d8e699f84079e70fd8d4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Se4/2f9231931ca264a9828d8e699f84079e70fd8d41" data-origin-width="3850" data-origin-height="2888"><div class="figcaption">ⓒ 고성신문</div></div><p style="text-align: left;"><br><b>화화花火/</b><span data-ke-size="size14">송재옥</span><br><br>가까워질수록<br>발걸음 빨라지던<br>애인 같은 봄꽃<br><br>이고 온 꽃불 참 따뜻하다<br><br><br><b>삼월의 달력</b><br><br>빼곡히 쌓인 3월 31일 마음이 벌써 푸근하다.<br>2월에 비워진 며칠이 아쉬웠다.<br>하루하루 귀한 시간임을 나이가 드니 새삼 느끼는 계절이다.<br>삼월에 볼 수 있는 봄의 여신 화화花火 꽃이 피었다고 영상에 보이는 복수꽃 환하다.<br>송재옥 시인 「화화花火」 “가까워질수록/발걸음 빨라지던/애인 같은 봄꽃”//기다리던 봄이다. 애인 같은 봄꽃 소리에 옷부터 가벼워지는 것 같다.<br>환하게 웃고 오는 봄꽃에는 목련, 개나리, 진달래, 매화가 만연한 산과 들에 불붙은 모습처럼 환하게 비출 것이다.<br>얼어붙었던 지난 경기 속 소란, 고뇌, 독거 여러 방면에서 들썩거리고 나온 화두 이야기는 오직 따스한 봄소식으로 마무리할 것 같다.<br>힘들어 죽을 것 같은 시간이 지나간다.<br>자연에서 보여주는 황홀한 대답을 또 얻는다.<br>새롭게<br><br>시작되는 삼월이 왔다. 이고 온 꽃불이 따뜻하다고 말하는 시인 마음에는 꽁꽁 얼었던 겨울을 보내고 애인 같은 봄꽃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말하고 있다.<br>꽃은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한다.<br>그리고 잊혀가는 지난겨울 이야기는 한 모퉁이를 돌고 안개처럼 사라져간다<br>노란 복수꽃이 새롭게 시작하려는 우리의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간다.<br>“뭐든 시작하자” 지금이야!<br>툭 하고 터지는 봄꽃의 잔치가 시작됐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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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송선생님
감사합니다.
위 선생님 일 덜어드린다고
제 작품이라 얼른 옮겨왔어요^^
@송재옥 감사합니다. 선생님
화화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붙었어요.
송재옥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송재옥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축히드립니다 송재옥선생님
이고 온 꽃불이 번져가길요♧
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제 이렇게 번졌어요 ㅎ
@송재옥 어머나 그렇군요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거긴 더요
@신은미 지난 일요일이었으니
지금은 활활 타겠지요?
참
기분
좋은 글
참
기분
좋은 댓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요즘 작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