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찐친이라는 안성훈이 송가인에게 눈물 흘리며 꺼낸 한마디
박상영 기자별 스토리 • 2시간 전
11년째 찐친이라는 안성훈이 송가인에게 눈물 흘리며 꺼낸 한마디© 제공: 서초일보
안성훈, TV조선 ‘미스터로또’
송가인과 11년 우정 자랑해
애틋한 마음 전하며 눈물 흘리기도
11년째 찐친이라는 안성훈이 송가인에게 눈물 흘리며 꺼낸 한마디© 제공: 서초일보
출처 : instagram@songgain_© 제공: 서초일보
안성훈이 송가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8일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이 진행됐다. 평소 안성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송가인, 김호중, 영기, 나태주가 출연해 안성훈과의 의리를 자랑했다.
특히 송가인과 안성훈은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오래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송가인은 안성훈을 향해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쯤 첫 앨범 활동을 버스 타고 다니며 밥 못 먹어 가며 같이 활동한 동생이다. 잘 돼서 너무 좋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그래서 과거 사진도 많다. 옛날 사진 보니 지금 많이 세련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 : 미스터로또© 제공: 서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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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과 안성훈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에 오른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손을 잡으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송가인과 안성훈은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열창했다.
송가인과 안성훈은 각각 ‘미스트롯’,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훈은 “2012년도에 누나와 처음 만나서 같이 활동을 시작했는데, 서로 짐을 들어 주고 화장을 고쳐 주며 활동했다. 그때 항상 ‘우리 꼭 성공해서 같이 무대에서 노래하자’고 약속했다. 장사할 때도 누나가 항상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줬다. 이런 날이 와서 꿈만 같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안성훈은 “11년 동안 잊지 않고 항상 응원해 주고 옆에서 도와주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줘서, 누나이자 부모님이자 은인”이라며 송가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출처 : instagram@ash3095© 제공: 서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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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은 지난 2012년 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안성훈과 송가인은 같은 소속사였지만 송가인은 활동을 이어 갔으며 안성훈은 가수의 꿈을 접었다.
이후 안성훈은 회사에 다니기도 했으며 카페 아르바이트, 주먹밥 집을 운영하다가 다시 가수에 도전했다.
송가인은 안성훈이 다시 가수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