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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연하’와 스캔들 터졌던 김용건이 25년 만에 전처와 재회한 이유
김햇님 기자별 스토리 • 1시간 전
’39세 연하’와 스캔들 터졌던 김용건이 25년 만에 전처와 재회한 이유© 제공: 서초일보
김용건, 25년 만에 전처 만나
마주친 장소는 아들 결혼식장
최근 김용건 39살 연하 아내와 늦둥이 출산
’39세 연하’와 스캔들 터졌던 김용건이 25년 만에 전처와 재회한 이유© 제공: 서초일보
출처 : 회장님네 사람들© 제공: 서초일보
김용건은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최근 둘째 아들 결혼식에서 전처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이번에 둘째 결혼할 때 애들이 물어보더라. 어머니를 부를지 말지. 그래서 오라고 했다”며 “그렇게 둘째 결혼식에서 25년 만에 전처와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이 좀 안 좋다고 하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 그래서 내가 ‘잘 지내? 오랜만이야’라고 말을 걸었다. 둘째가 그 얘기를 들었는지, 식이 끝나고 ‘아버지 고마워요’라고 하더라. 말 한마디를 따듯하게 해줬다고”라고 전했다.
김용건은 “그 당시에는 나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 상대 잘못만 찾았는데 세월이 흐르니 아이들에겐 엄마였다. 서로 연락하는 것도 다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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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1977년 사업가인 전처와 결혼해 하정우와 차현우 두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전처의 사업 실패 등의 이유로 결혼생활 20년 만인 1996년 결국 이혼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하여 빚더미에 올라 생활고를 겪기도 했으나, 현재는 수십억대의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김용건은 1966년 문화방송 특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전원일기’와 ‘조선왕조 500년 임진왜란’, ‘서울의 달’, ‘엄마가 뿔났다’, ‘솔약국집 아들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예능 ‘나 혼자 산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젊은층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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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김용건이 2008년부터 13년간 교제한 39세 여성이 임신하게 되자 아이를 기를 수 없다며 낙태를 종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여성은 김용건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용건은 현실적인 두려움에 아이를 낙태하자며 권유한 것은 사실이나 마음을 바꿔 낳아 책임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사과와 함께 아이를 호적에 올린다고 말하며 함께 일흔이 넘은 나이에 아빠가 되고 하정우 역시 43살 어린 동생을 얻게 되었다.
한편 김용건은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전원일기’ 배우들과 함께 그 시절 스토리를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