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주셔서 감사" 홍지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승소…짧은 심경
유혜지별 스토리 • 어제 오후 1:52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분쟁에서 인용 결정을 받은 가운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최근 법원은 홍지윤이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홍지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톱스타뉴스
이에 홍지윤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소식이 담긴 기사 이미지를 공유하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홍지윤은 지난 4월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상호 간의 신뢰관계가 깨져 향후 계약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이에 이의 신청을 제기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에프피케이엔터 김 대표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대표는 해당 글이 사실이 아니라며 삭제를 요청했지만 실행되지 않자 지난해 10월 명예훼손으로 A씨를 고소했다.
소속사와 팬카페 매니저가 법적 분쟁을 벌이는 등 갈등이 이어지자 홍지윤은 “노래만 하고 싶다”며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홍지윤은 지난 4월 소속사의 정산지연, 팬카페 매니저 고소, 지원의무 위반 등으로 인산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홍씨는 1차 심문기일에서 소속사의 합의 제안을 거절하고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윤은 지난 2021년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해 선(善)을 차지한 바 있다.
유혜지 Reporter@TopStarNews.co.kr